여자들의 적...추석...

레서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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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 잘보내고 계세요?

저는 아주 좋긴하지만...

추석은 여자들의 적이예요~

할머니댁 가면 하루종일 일해야 하니까

안가고 집에 있으면

뭔가 계속 먹게되니까..

으음..

쉬는 것은 좋지만..

이를 어째요?-_-

딜레마예요..

통통하게 쪄버린..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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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야 2005.09.18 13:25

아ㅠㅠ 진짜 이것저것 주워먹다가 살쪄버리는...ㅠㅠ
원래 명절 싫어하지만 살찌는거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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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2005.09.18 13:50

약간 통통한게 좋잖아요 음...

먹고 빼면 되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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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feb 2005.09.18 13:50

정말 형수님들 보면 하루종일 부엌에 계시는거 같아요..
음식만 축내는게 죄송하다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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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마왕 2005.09.18 14:50

추석 지나면 집 쑥대밭 되는것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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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쿤:) 2005.09.18 15:21

몇년 전부터 집에서 추석음식안하고;
시골에가서 하거나 아님 친척네가서 얻어먹기 이런거 해와서..=_=
크게 뭐 음식해서 힘드네 이런건 없었던거 같아요;;
근데 친구네 보면 정말 전이니 뭐니 수북히... 노동이예요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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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시천마 2005.09.18 15:28

그래도 먹을게 많은 명절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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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05.09.18 17:40

보마왕님 말씀에 대박 공감. 진짜 손님 맞는 입장에서는 한바탕 전쟁을 치룬 기분이라,
매년 명절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말이 빨간날이지 쉬지도 못해요. 전날은 준비, 당일날은
전쟁,& 뒷정리, 그 다음날은 나머지 소소한 뒷정리 끝내고 겨우 조금 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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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자 2005.09.18 17:43

추석에 .. 정말 여자들에게는 고생이죠, 먹을려고 옆에 붙으면 뭐든지 하고 오라고 하는 통에 .. 대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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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마야 2005.09.18 17:59

저도 올해 열심히 전 부치고 왔어요;;
저희 집안은 그래도 남자들이 설거지 같은 것도 많이 도와주는 편이예요.
그러고보니 정말 추석은 여자의 적이네요.
몸 고생, 다이어트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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懶怠 2005.09.18 19:32

흠... 저도 열심히 밀가루떡을 조물락거리고 왔어요 =ㅁ-;
여기는 외가라 좀 살것 같아요 ~[정확히는 물고기방이죠 ;;]
저도 새우튀김을 많이 먹어 온몸에 기름이 흐르는 느낌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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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체 2005.09.18 21:38

먹기도 많이 먹는데다 노가다도 엄청 하고 온다지요;; 물론 저는 좀 놀지만요. 정말 여자들의 적이라는 말이 딱이에요. 다이어트 완전 실패하고 몸은 힘들고. 이런날은 남자들이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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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여신바다 2005.09.18 23:05

저도 이번엔 살이 더 찔듯 싶네요ㅠ
안되는데 하면서도....
자꾸 손은 먹는데로 가있고ㅎ
저는 그냥 포기상태ㅎ
자랑 할건 아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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