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시나 링고(椎名林檎, 26)가 보컬을 맡고 있는 밴드 '도쿄사변(東京事變, 사진)'이 10월 13일부터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 <오오쿠~꽃의 난~(大奧~華の亂~)>의 주제가를 부른다. 노래 제목은 여자들의 애증극을 드라마를 한마디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는 [수라장(修羅場)]. 링고가 드라마 주제가를 맡은 것은 솔로 시절을 포함해 처음으로, 그녀의 독특한 음색이 처음으로 드라마 속에서 울려퍼진다.
주제가를 의뢰한 것은 후지TV의 호바라 켄이치로(保原賢一郞) 프로듀서. "<꽃의 란>은 오오쿠 시리즈의 이전 두 작품보다 더 치열하고 직설적인 애증극이 전개된다. 여성에 의한 여성의 마음을 보다 깊이있게 다룬 주제가를 의식했다"고 한다. 그래서 "독특한 멜로디와 함축적이면서도 깊이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링고에게 제안"한 것.
독특한 음악세계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도쿄사변에게 있어서 첫번째 드라마 주제가. 관계자에 따르면 올 봄에 호바라 프로듀서로부터 의뢰를 받은 링고는 <오오쿠>와 자신의 공통점에 초점을 맞춰 당시의 여성과 현대 여성을 조명하는 작업을 통해 주제가를 완성했다고 한다. [아수라]를 들은 호바라 프로듀서는 "눈에서 눈물이 떨어질 정도로 감동했다. 그만큼 내가 상상하고 있던 드라마의 이미지와 맞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오쿠~꽃의 란~>은 2003년 6~9월에 방송된 <오오쿠(大奧)>(평균시청률 14.2%, 최고시청률 17.3%), 작년 10~12월에 방송된 <오오쿠~제1장~(大奧~第一章~)>(동 17.6%, 동 20.3%)에 이어 제작된 <오오쿠> 3부작의 최종장. 이번 무대는 오오쿠가 가장 전성기를 누렸던 제5대 쇼군 츠나요시(綱吉, 타니하라 쇼스케) 시대. 오오쿠의 권력을 쥔 츠나요시의 생모 케이쇼인(桂昌院, 에나미 교코)이 총애하는 사람은 두 아이를 낳은 측실 오덴노가타(お傳の方, 코이케 에이코). 정실은 노부코(信子, 후지와라 노리카)에게는 아이가 없다. 여기에 새로운 측실 야스코(信子, 우치야마 리나)가 츠나요시를 죽이려는 마음을 품고 오오쿠에 들어오면서 파란이 시작된다.
출처 : http://www.ilbondrama.net
오오쿠 드라마만으로도 엄청 기대했었는데 주제가는 무려 동경사변이라니..
오랜만에 반가운 뉴스네요 :)
그리고 사진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 동경사변 2기의 모습입니다~
오른쪽부터
bass 亀田誠治(カメダセイジ)
guitar 浮雲(ウキグモ)
vox 椎名林檎(シイナリンゴ)
keys 伊澤一葉(イザワイチヨウ)
drums 刄田綴色(ハタトシキ)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