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구............
정말 상처 잘받는 성격의 소유자랍니다.................ㅜ.ㅜ
전 왜 이런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 걸까요!!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때문에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제 뒤에 앉은 여자애가
지금까지 뭐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저보고
"지수 싫어 ~지수 싫어~" (제이름이 지수랍니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뭐 장난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뭐야!" 뭐 이런식으로 넘겼어요,.
하지만...........
영어시간전에는 막 " I hate 지수" 막이러고!!!
솔직히 진짜 열받아가지고 패부수고 싶었지만..
뒷감당을 생각하자니.. 참...
그리고 계속 태클을 거는거에요! 진짜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제가 엄청 구린 표정으로 하지말라고 기분나쁘다고 했더니
막 "지수 삐졌어? 삐지지마~ 지수 좋아, 지수 좋아~ " 막이러는거에요!!!
앞으로 걔랑 어떻게 보내야 할 지 참 막막합니다.....
대놓고 욕할수도 없고...... 도덕숙제도 같이해야하는데.......
진짜 할 말을 제대로 못하니까 속으로 엄청 쌓이고..
저도 할 말좀 제대로 해보고 살고 싶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흑흑흑흑흑흑
그리고 다른 애들같으면 이런일 확 잊어버렸겠지만
전 끊임없이 생각납니다........... 내가 왜 그때 이말을 못했지? 막 이러면서요..
아....... 미치겠어요........ 흐엉엉
신경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