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날짜가 그다지 좋지 못하죠.
...뭐, 그렇다고 해서 '''내년 추석이 있어요!!!''' 라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저 88입니다.
내년 추석 이야긴 보기도 싫어요.(진지하다-_;;;;;;;;;;;;;;;;;)
추석이 짧은 관계로, 주위의 많은 학교가 금요일날 야자를 안한다더라구요.
제가 원래 가려고 했던 학교는 물론
이 근방에서 가장 빡세기로 유명한 (숙제를 왕창 내주어서 새벽까지 잠 못자게 만드는 학교.
중학교 때 살 때문에 교복 상의가 뜯어졌던-_-; 친구가 그 학교간지 다섯달만에 홀쭉이가 되었음;)
학교마저 금요일 야자를 안한다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른 학교들도 안하는 곳이 있는 것 같은데...
어디 많이들 하시나요? ㅠ_ㅠ
우리 학교요?
뭐................안합니다...쿠화화화화화..................
멋진 학교죠.-_-b
작년에 비 때문에 하천이 범람해서 휴교령 내렸을 때도 꿋꿋하게 수업한 학교입니다.
정작 휴교령에 원인을 제공했던 하천은 바로 우리 학교 앞에 있었는데도 말이죠ㄱ-..
그 때 학년부장 쌤 방송 아직도 기억나요~ '니들 다 튀기만 해봐!! 명절 지나고 다 죽여버린다!'
올해는 잘 모르겠는데 또 고3이라고 시킬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