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갔다왔지요..
저번주 화요일에 가서 이번주 일요일에 왔어요~
마침가는날 태풍 나비때문에 비행기결항된다느니 7일날 오사카에 비미친듯이 온다그래서
비행기표 날리는거 아니야~ 걱정했는데 태풍은 무슨..ㅠ.ㅠ 6일날도 저녁에 비찔끔찔끔오고
걱정했던 7일날은 바람만 좀 쎄게 불고 구름한점 없고 해 쨍쨍에..-_-
미친듯이 걱정했던 사흘이 완전 아까웠어요...
가보고 느낀점은 일본사람들 무지 친절하다는 점!!
뭐 일본인은 속마음과 겉마음이 따로있어서 겉으론 친절해도 속으론 안그렇다고들 그러는데
속마음같은거야 내가 그사람하고 오래사귈거 아니니까 상관없고 일단 친절해서 살았습니다..
저스트고 오사카지역 책사갖고갔는데 그책 지도 보고다니다가 완전헤맸거든요..
너무 대충대충 나오고 아니 건물을 표시할라면 잘보이는 큰건물을 기준으로 해야지 무슨 보이지도
않는 건물을 지도에 표시해놓고.. 나중엔 지도 아예 안들고 다니고 길가는사람 아무나 붙잡고
어설픈 일본어 실력으로 쩔쩔매면서 물어봤는데 진짜 너무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평소 일본에 그다지 좋지않
은 감정이던 저랑 제친구 이번에 호감도 무지상승했습니다... 진짜 귀찮아하지 않고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어떤 여자분은 설명 막 해주다가 우리가 못알아듣고 어리버리하니까 설명이 이상해서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직접 저희를 역까지 데려다주더군요...순간 엄청 당황했어요;; 아리마온센 갈때 전철 어떻게 타고가야되는지 몰
라서 기관사?? 앞에서 운전하시는 분한테 이차 타는거 맞냐고 물어봤거든요..맞다고 그래서 운전하는 칸 바로 뒤에
탔어요..근데 전철 앞이 유리라서 운전하는 칸이 다보이는데 그분 역설때마다 저희쪽을 흘끔흘끔 보시더라구요
왜저러지..이러다가 내릴역 되서 갈아탈려고 내렸는데 같이 내리시더니 여기서 내리는거 맞다
저기 저 차 타고 가야된다 이러면서 가르쳐주시더라구요...진짜 일본인들 엄청 친절합니다..저희가 다니다가 길
모르겠다 싶으면 막 물어봐서 엄청 많은 사람들한테 물어봤거든요..근데 3분만 쫌 불친절하게 대답하시고
나머지는 물어보는 저희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어요ㅠ,ㅠ 덕분에 살았습니다..
안그랬다면 저스트고 어설픈지도로 절대 못찾아다녔을거에요ㅠ.ㅠ 진짜 그 책 믿을게 못되더군요...
온천갈때도 거기에 긴노유 나와있어서 입욕료가 싸길래 갔더니 완전 목욕탕-_- 게다가 작은수건은200엔
큰수건은 500엔 사는게 아니라 빌리는 가격이 저거였어요.. 들어갔는데 진짜 동네 목욕탕 같길래 결국은 환불하
나왔죠..돈 더주고 다른 온천갔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완전 내가 생각하던 온천...이번여행 다니면서
친구랑 저스트고 돌아가면 꼭 항의메일보내자고 굳게 다짐했는데 막상 오니까 귀찮아서 안하게되네요;;;
어쨌거나 일본은 일본어 약간만 할줄알면 길찾는건 별 문제 없는거같아요..워낙에 친절들하셔서...
근데 쫌 기분나쁜게..저희가 신사이바시 돌아다니는데 왠 교복입은 남자애들이 저희옆 지나가면서
어쩌구저쩌구 조센징 이러는데..일본어 잘 못알아들어서 조센징밖에 못알아들었는데 은근히 기분나쁘더군요..
간코쿠징도 있는데 조센징이 뭐야..분명히 안좋은 말이었겠지..이놈들때문에 올라갔던 호감도 약간 다운;;
그것빼곤 별로 불쾌한일은 없었어요..음식점에서도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시고ㅠ.ㅠ
온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막막 또 가고싶네요...언넝 돈모아서 겨울에 한번더ㅠ.ㅠ
써놓고 보니 완전 정리안되고 긴글..-_-
저번주 화요일에 가서 이번주 일요일에 왔어요~
마침가는날 태풍 나비때문에 비행기결항된다느니 7일날 오사카에 비미친듯이 온다그래서
비행기표 날리는거 아니야~ 걱정했는데 태풍은 무슨..ㅠ.ㅠ 6일날도 저녁에 비찔끔찔끔오고
걱정했던 7일날은 바람만 좀 쎄게 불고 구름한점 없고 해 쨍쨍에..-_-
미친듯이 걱정했던 사흘이 완전 아까웠어요...
가보고 느낀점은 일본사람들 무지 친절하다는 점!!
뭐 일본인은 속마음과 겉마음이 따로있어서 겉으론 친절해도 속으론 안그렇다고들 그러는데
속마음같은거야 내가 그사람하고 오래사귈거 아니니까 상관없고 일단 친절해서 살았습니다..
저스트고 오사카지역 책사갖고갔는데 그책 지도 보고다니다가 완전헤맸거든요..
너무 대충대충 나오고 아니 건물을 표시할라면 잘보이는 큰건물을 기준으로 해야지 무슨 보이지도
않는 건물을 지도에 표시해놓고.. 나중엔 지도 아예 안들고 다니고 길가는사람 아무나 붙잡고
어설픈 일본어 실력으로 쩔쩔매면서 물어봤는데 진짜 너무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평소 일본에 그다지 좋지않
은 감정이던 저랑 제친구 이번에 호감도 무지상승했습니다... 진짜 귀찮아하지 않고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어떤 여자분은 설명 막 해주다가 우리가 못알아듣고 어리버리하니까 설명이 이상해서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직접 저희를 역까지 데려다주더군요...순간 엄청 당황했어요;; 아리마온센 갈때 전철 어떻게 타고가야되는지 몰
라서 기관사?? 앞에서 운전하시는 분한테 이차 타는거 맞냐고 물어봤거든요..맞다고 그래서 운전하는 칸 바로 뒤에
탔어요..근데 전철 앞이 유리라서 운전하는 칸이 다보이는데 그분 역설때마다 저희쪽을 흘끔흘끔 보시더라구요
왜저러지..이러다가 내릴역 되서 갈아탈려고 내렸는데 같이 내리시더니 여기서 내리는거 맞다
저기 저 차 타고 가야된다 이러면서 가르쳐주시더라구요...진짜 일본인들 엄청 친절합니다..저희가 다니다가 길
모르겠다 싶으면 막 물어봐서 엄청 많은 사람들한테 물어봤거든요..근데 3분만 쫌 불친절하게 대답하시고
나머지는 물어보는 저희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어요ㅠ,ㅠ 덕분에 살았습니다..
안그랬다면 저스트고 어설픈지도로 절대 못찾아다녔을거에요ㅠ.ㅠ 진짜 그 책 믿을게 못되더군요...
온천갈때도 거기에 긴노유 나와있어서 입욕료가 싸길래 갔더니 완전 목욕탕-_- 게다가 작은수건은200엔
큰수건은 500엔 사는게 아니라 빌리는 가격이 저거였어요.. 들어갔는데 진짜 동네 목욕탕 같길래 결국은 환불하
나왔죠..돈 더주고 다른 온천갔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완전 내가 생각하던 온천...이번여행 다니면서
친구랑 저스트고 돌아가면 꼭 항의메일보내자고 굳게 다짐했는데 막상 오니까 귀찮아서 안하게되네요;;;
어쨌거나 일본은 일본어 약간만 할줄알면 길찾는건 별 문제 없는거같아요..워낙에 친절들하셔서...
근데 쫌 기분나쁜게..저희가 신사이바시 돌아다니는데 왠 교복입은 남자애들이 저희옆 지나가면서
어쩌구저쩌구 조센징 이러는데..일본어 잘 못알아들어서 조센징밖에 못알아들었는데 은근히 기분나쁘더군요..
간코쿠징도 있는데 조센징이 뭐야..분명히 안좋은 말이었겠지..이놈들때문에 올라갔던 호감도 약간 다운;;
그것빼곤 별로 불쾌한일은 없었어요..음식점에서도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시고ㅠ.ㅠ
온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막막 또 가고싶네요...언넝 돈모아서 겨울에 한번더ㅠ.ㅠ
써놓고 보니 완전 정리안되고 긴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