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년 열일곱살인 .. 그러니까 89년생인 고2여러분들 , 있을겁니다.
저를 포함한 제 친구들중에도 89년생이 여럿있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인터넷에서 알게된 79년생 오빠와 사귀겠답니다;
전 만류했죠,,
제가 올해 25된 오빠가 있는데 오라버니왈,
"X 달린 놈이 어린여자 찾으면 그건 그여자가 이뻐서 그런게 아니라 딴마음이 있어서 그런거여" 라고...
그말을 인용하여 열심히 설득했건만..-_ㅠ
오늘로써 사귄지 일주일이 되는 친구는 고3이 낼모레 <-는 좀과장..이지만
라는 고2같지 않아요-_-;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적어지고 맨날 야자 땡땡이 치고
예의 그 '오빠' 와 놀러다닙니다..
흑흑,, 제가 좀 보수적인가요? 제 친구가 성인이라면 10년 이상차이나는 커플도 이해하겠지만
아직 학생인데 . ..ㅡ,.ㅡ
물론 나이차가 문제겠지만 둘다 20대가 넘어가서의 10살 차이 연애가 아니라서 좀 더 걱정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저의 경험으로는(저도 79년생;;) 남자보다 여자들이 연애를하면 친구들을
좀 덜 만나더라구요...이것역시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제 주위 여자친구들은 거의 그렇더군요.
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여겨지는.. 그리고 친구분이 아직 고2라고는 하지만 요즘 고2면 알거 다알고 지킬거 스스로 지킬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라고 믿는데... 넘 걱정 마시고 친구분을 믿고 차라리
님이 친구보고 그 남자친구 한번 같이 만나보자고 해서 어떤 사람인가 파악해보는 것도 친구로서
해줄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도 싶네요..흠 지금까지 주절주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