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을 찍었어요.
이 더운날 검은색 두꺼운 거적대기같은;;;; 옷을 입고
학사모 쓰고.... =_=;;
완전 타 죽는줄 알았습니다.
학사모는 유치원때 졸업 이후로 처음 써보는데
쎴을때의 강시같은 모습이란... 웃겼습니다.
내년이면 대학 졸업이라... 시간 참 빨라요.
그런 생각과 이젠 정말 사회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되는 나이라는 것에 대한 압박감. T_T
학교 다닐때가 좋은 겁니다......
흑
고2, 고3 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고3분들에게 돌 날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만;;.. 이때되시면, 그때가 그리우신 분들 있으실겁니다.ㅠ)
사실 전 힘들긴 했어도 고3때가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야자시간과 체육복이 교복이 되어버린 그 아줌마스런 생활...... ;;;;; 재밌었어요.
그립네요..
저도 이제 1학년이지만, 벌써 고3때 생활이 그립네요.
체육복입고 학교에 눌러살던 그때가 참 재밌었는데 ;ㅁ;
어쨌든, 앞으로 멋진 인생이 펼쳐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