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팬질경력이라면 횟수로만 6년차인데요.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하면 맘고생 안하고 팬질할 수 있을까.....
사실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소중하고 기쁘고 즐겁고 한데..
맘고생 한번 하면 지대로 억장이 무너져요.
과거엔 기획사 횡포같은 것에 대해서 그랬고...
아주 어렸을땐 찌질한 안티들...
뭐 이젠 안티들이 하는 말에 대해서 함께 웃어넘길 수 있는 경지입니다-ㅅ-
(절대 M 만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찌질한 안티 상대하는 건 맘고생도 아니었죠.
기획사 횡포나.. 좋아하는 연예인의 행동때문에 벌어지는 맘고생이 지대죠.-ㅅ-
그런 고로........ 오늘새벽은 OTL 입니다..
완전 가슴 무너진다는 표현이 딱 알맞네요..
이래봤자 나는 그 연예인의 팬이고 좋아하니까..
며칠 후에 잊고 다시 팬질 하겠지만...
에고...
이것도 다 그 연예인을 알게 된 행운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할까요.
그런데 난 아주 깐깐한 팬인데;....;;;;;;;
진짜 싱숭생숭해서 새벽 3시가 넘도록 잠도 안오네요........
마음고생 안 하면서 팬질하는 경우는 없을 거 같네요 ;
그나저나 오늘은 케랏코 하면서 제일 속상한 날이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