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뭔가... 뭉클.. 하다고 해야하나;

by 블루밍밍 posted Sep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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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돈 잃어버렸다고 난리쳤던 사람입니다-_ -;

(아직도 못 찾았어요.. 그냥 제 돈으로 매꾸려구요 ㅠㅠ)



저희 회사에서 매달 생일인 사람들 모아놓고 생파를 하는데,

그 생파관련 공지를 각자 메일로 날리거든요~(회사의 개인메일로;)



지금.. 제가 잃어버린 돈의 원주인-_ - 이신 이사님께서

멀~리 인도네시아 출장중이신데,

오늘 생파가 있다는 메일을 받으셨나봐요...

거기다 제가 이번 달 생일이거든요=ㅅ=;

그래서 출장가계신데도 불구하고!! 바로 전화를 주셔서는 생일 축하한다고 ㅠㅠ

이번 생일 지나면 만 19세가 되니까 진짜 성인이 되는거라고,

돌아가서 거하게 축하해준다고 하셔서 ㅠㅠ♡



그땐 그냥 웃었는데.. 끊고 나니까, 왠지 가슴이 뭉클한것이,

돈관리 잘 못해드린게 너무 죄송하고 ㅠㅠ 엉엉... 눈물이 앞을 가려요 ㅠㅠ;;;

에휴, 이제 속 썩이지 말고 일 잘해야겠어요;

(작은거에 감동받는 요 소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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