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보고 왔습니다;
원래 정식개봉은 내일이지만..
하루정도 일찍 개봉하니까 오늘가서 보고왔는데,
사실 예고편봤을때 재미는 없겠다.. 싶었거든요.
또한 제가 허진호 감독님 스타일의 영화는 거의 좀 재미없게 봐서;;
(감독님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껜 죄송;;)
그렇게 맘먹고, 단지 기대가 있었다면 배용준씨의 인기가 워낙에 대단해서 그저 당연하게 봐야할것만 같은
그럴 무슨 기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개봉전부터 볼거란 생각은 해두었죠;;(배용준씨의 팬은 아니지만)
원래 제가 잔잔한 영화를 무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일본영화를 무지 좋아라합니다; 처음엔 외출도 그런 분위기가 막 나서
생각외로 좋은느낌! 럭키; 였는데... 초반 지나고, 점점 갈수록.. 지루해지더니, 끝까지 지루함으로 마무리.
잔잔한것과 지루한것은 엄연히 다르기때문에..
물론 개인차이기때문에 제 평이 전부는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일뿐..
주제가 불륜이라는 것은 이미 광고나 포스터에 다 나왔기때문에 알고는 봤는데..
그런 주제 자체를 벗어나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영화를 깊게 생각하면서 보면 안되는것이지만, 뭔가 끝이 찜찜한것이...
엔딩은 .. " 엥? 뭐야." 라는 기분이 전부.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정말 " 뭐냐??? 뭐야;;,." 이게 끝;
솔직히 전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에 손입니다.
;; 역시 전 허진호 감독님 영화는.. 제 취향이 아닌것 같아요. T_T;; ->(장진 감독님이 딱 제 취향;)
일본도 동시개봉으로 아는데..
잔잔하면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답을 끌어내는 스타일이 아닌 일본영화의 특성과
들어맞는다면 맞겠고 아니라면 아닌 이 영화는 일본에선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욘사마 효과를 볼것인가... (;팬들은 일단은 다 보겠지만요 별개로 그 평 자체는 궁금하네요;)
형사보려다가 형사 은근히 좀 깬다해서 안봤는데..
강동원 대사가 거의 없다면서요?; 하지원 막 깬다하고.. 안봐서 모르겠는데..
영화 예고를 보면 깰거 같진 않은데.. 은근히 악평이더라구요;
뮤직비디오니, 대사가 없다느니, 하지원 오바한다느니;;;.. 나중에 비디오 나오면 보려는데..
형사는 어떤가요?? (보신분들 스포일러 없이 간단하게 느낌을 ^^;;)
형사는 정말 이미지는 정말~ 정말~ 멋진데요
딱 그 이미지가 예쁘다는 인상밖에 안남아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