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접수하고 왔어요.「 아, 뭐가 그렇게 까다로워. 」라는 말을,
옆 분들에게 두 번이나 들을 정도로 절차는 까탈스럽더만요. 역시랄까.
적어내려가는 중에 실수하는 바람에, 다시 쓸 수 있느냐고 하니까-
틀린 걸 가지고 오라더군요. 그리고 어디 틀렸는지 꼼꼼히 확인까지!
꽤 많은 시험의 접수를 치러왔지만, 수능처럼 까다로운 시험은 없었던 거 같아요.
역시 한국이 완전 난리 부르스를 떠는 그 시험 맞긴 하더군요. 왠지 씁쓸;
이렇게 까다로운데, 올 해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면 참 기막힐 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아참 !!! 접수 하시는 언니가, 오늘까지 접수한 사람 중에 제가 쩰 어리데요~
하하 .... 분당은 나와 같은 케이스가 꽤 많을텐데 희안하네-
이러다가 내가 성남 최연소되는 거 아냐 ? (큭큭) << 접수 하고나서 한 생각이 겨우 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