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무섭습니다. 그 바퀴벌레라는 놈.. -_ㅠ
지금까지 바퀴벌레를 한번도 잡아 본적이 없어요;
저는 부모님과 언니 두명. 그렇게 다섯식구가 살고 있는데요. 아니 고양이까지 6식구..
지금은 부모님과 큰언니는 시골에 가셨고 해서 혼자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은언니는 회사에 가서 아직 오려면 멀었고요. ㅠㅠ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하늘이 저에게 시련을 주는것도 아니고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이걸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문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더 환장할 노릇이고요.
솔직히 무서워서 그렇지 어떻게든 잡을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막 던지던지; 아님 신문지라도 휘둘르던지..
근데 나중에 그걸 처리해야하는데..
그게 정말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모기약이라도 엄청 뿌려 봤습니다.
솔직히 왠만한 벌레는 모기약으로 뿌리면 다 죽길래 뿌리긴 했다만;;
역시 그놈은 강하더군요 -_ㅜ
전혀 꿈쩍도 하지 않더니 지금은 현재 어디에 숨었는지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꿈쩍도 안했어도 그도 벌렌데 모기약 먹고 잘 살까?? 싶긴 하다만...
근데 숨어서 언제 또 나와서 공격할지 모른다는 공포보단..
그 살아진 약먹은 바퀴놈을..
제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 저희집 고양이가 먹지는 않았나 그게 더 걱정이랍니다;;
애완동물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 벌레 먹는건
고양이에게는 식은죽 없기보다 쉽지 않겠습니까??
아~ 바퀴 어떻게 하면 공포를 느끼지 않고 살아지게 말들수 있을까요??ㅠㅁㅠ
정말 심하게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