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글을 쓰기 전에 - , 전 포르노 그라피티 팬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절 "꺄악!"하고 소리지르게 만든 일이 있었습니다`ㅁ/
몇일전에 신청했던 아게하쵸가 나오길래 자제 못하고 꺄악...;
게다가 오늘 나온 곡중 아게하쵸만 유일하게 안짤렸죠;
다들 중간에 짤렸는데... [ ]
그러고나서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갔는데..(아파트예요;)
우편함에 "우편물"이라고 포스트잇이 붙어있는거예요~
그래서 "혹시 웁스에서 비터 왔나?"라고 중얼거리며 그길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웁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배송안내를 보는데 비행기 표시가 떠있어서,
화물추적해보려고 배송사이트 클릭한 순간,
그때 바로 인터폰이 울려서 받았습니다.
경비아저씨가 15**호 맞냐고,..
우편물 왔으니까 찾아가라고....
그래서 화물추적 해보기도 전에
"네!!!!!!!"
라고 말하고서는 동생을 끌고 경비실로 달려갔습니다`ㅁ/
그랬더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신 웁스아저씨.
"포르노 DVD 2개"
원래 제가 산건 하나지만 친구랑 같이 주문했거든요.
(친구는 퍼플즈, 저는 비터스윗)
경비아저씨가 싸인하라고 볼펜을 내미는데
그건 안보이고 오로지 1-15** 이라고 써있는
적당한크기의 상자만이 눈에 띄더라구요;
어쨌든 사인한 다음 바로 상자를 들고 다시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그러자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DVD 어디서보지"
저희집은 DVD-R이 없어서 DVD만 갖고서는 지금 보지도 못하고ㅠㅠ
미치겠습니다.
DVD-R을 사던가 해야지;
그러나 지금 당장은 돈이 없어서, 못사겠고...
내일 학교 일찍가서 친구랑 보기로 했습니다 [<-]
지금 너무 떨려요 [<-]
아아아아ㅏㅇ 부럽다고요.... 공유를!
"포르노 DVD 2개" 라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