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내일이면 방학이 끝나는 니룬입니다.
방학 동안 별다른 일도 하지 않았는데 끝나네요. 동기 형은 유럽으로 배낭여행 다녀왔다더군요. 흑흑흑[..]
읽고 싶었던 책은 반의 반도 못 읽고, 제대로 한 것도 없고, 좀 많이 후회되어요.
..그렇지만, 음. 그래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냥 방학이니까. 여름(....)이었으니까요. 짧게 서울에도 잠깐 올라갔다 와봤고. ..그러고 보니 무작정 서울로 혼자 기어올라가서 만화방에서 밤 새기로 버틴 건 지금 생각해보니까 좀 배짱이었네요. 핫핫핫핫.[...]
최근엔 게임의 ost들을 구해서 듣고 있어요. 천사 없는 12월의 ost라거나, 동방 시리즈의 ZUN씨가 작곡한 동방 췌몽상 ost 같은 것들요. little witch가 연주한 ost들도 좋더군요. 연주곡쪽은 그루브 워싱턴 주니어라던가, 다른 재즈 아티스트들도 많이 듣고 싶긴 한데, 돈이 문제군요. OTL
시드 데스티니는 보지 않지만 4기 엔딩곡이 see- saw의 노래라 잘 듣고 있어요. see-saw랑 cocco 너무 좋아요. 오니츠카 치히로의 노래는 최근엔 못 들어봤네요. 트릭 4기가 나오면 그 엔딩을 불러줄까요.
아무튼 그런 하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