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시사회에 응모했는데 당첨돼서 신촌 아트리온에 갔습니다.
밥먹고 차와 케잌먹고 친구우려먹어서 스타벅스커피까지 우려먹고...
기분좋게 기다리고있었죠.
영화를 보려고 들어가니 사람..무쟈게 많더군요.
자리에 앉으니 그제야 로리풍의 옷을 입으신 한분이 보였습니다.
뭐 저야 평범하고 친구야 항상그렇듯 저희 언니말을 빌리자면 험악하게 입었죠.
애초에 그렇게 기대를 안하고갔었습니다.
'그저그런 생각없이 보는 영화겠지'라고
...아니 왠걸. 생각없이 보기에는 너무 재미있는거 아닙니까!!!
보는내내 웃다가 의외의 까메오들에 번쩍.
나중에 츠지야안나가 스핀아쿠아의 보컬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땐..감동100만배 정도...
...생각 없이 보는영화중에서 보면 허무한게 있고 보고나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영화가있죠.
시모츠마는 후자더군요..
더 베이비 스타 샤인 브라이트. 던가요..
그옷 일본가면 제일화려하고 레이스 많이달린걸로 하나 장만하고 싶더군요.
이쁘더이다...흐흐 원래 그런스타일 좋아하긴했지만..
이야...후카쿙 무서울정도로 어울려요
개인적으론 식스티나인보다 좋았어요.'ㅡ'
우히히히히 보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