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모가 이쁜 아이를 낳으셨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연락받고 병원에 계속 있었는데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나서 원;;
저도 몇년 후면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그럴텐데
솔직히 정말 무섭고 그렇네요;
별 걱정을 다하죠? ^^;
분만실에서 산모들 고통의 고함(;) 저렇게 소리 지르다가 목 어떻게되는거 아닌가 싶었답니다.
정말 여자분들이 엄마가 되는 순간인데,
여자는 약하고 여린존재이지만 엄마는 강하고 위대한 존재라는 말이 정말.. 딱인듯해요.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저를 낳으셨단 생각하니까
또 뭉클해지는게.. 역시 아기 탄생을 직접 보는건 이전에 알았던 느낌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머리도 너무 작고 손이며 발이며, 특히 발보고 기절 할뻔 했어요 ㅠ_ㅠ
강아지 발 처럼 어찌나 작던지... 이뻐요 T_T
이런거 보면 꼭 결혼하거 싶어요~♡ (->주책이다;)
사실 11시 살짝 넘어서 쓴글인데,
작성완료 누르니까 이게 왠일... 트래픽. -_ㅠ
글 다 날라간줄 알고 대 패닉 이었는데, 뒤로 버튼하니까 살아있네요. 만세!!
트래픽.. 너무 자주 방문해주시네요.. 밉상~!
저도 애 보면서 엄마들이 위대하다는 걸 새삼 알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