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한 친구가 자꾸 그러네요.ㅠ;
열심히 다른 날처럼 먹는 데에만 집중해서 먹고 있을때
친구 녀석 음식 뺏어 들면서
"너 이런 식으로 계속 살찌면 어떡하려고 그래..."
"으응??;;;"
"야~니가 지금까지 키로 가느라 살이 안찐거지...
그런 식으로 계속 먹다간 돼지된다고!"
"아....ㅡ_ㅡ;;;"
동아리 친구는 그러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니가 동아리 첨들어왔을때랑 지금이랑 얼마나 쪘는지 알어?
대학 오니까 삶이 편해서 그래..
맨날 공부도 안하고 술만 마시고 ..
매번 **선배가 밥사줄때 너 내꺼랑 s군꺼까지 혼자 다먹었잖아...
아...정말 제가 고3때는 오히려 살 빠지고....
대학와서 맘이 편해져서 찐 것도 인정하지만,ㅠㅠ
정말 친구님 너무하셔요.;ㅠㅠ
상처 받고 ...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봤죠?
"나 그렇게 살 많이 쪘니???"
다들....아니 그대로 같은데...
라는 말을.....
동생님께 질문을....
"야...나 살쪘냐?"
"응!응! ..;;"
"내 친구들은 아니래던데?"
"그럼 언니는 친구가 나 살쪘어? 하고 물어보면 응! 쪘어~이러냐?"
"아....하긴 그렇네....;;;;;;;"
실은 얼마전에 ...아 그러니까 지음아이 MT 다녀오고 나서부터
밥을 한끼도 안먹었거든요..;
근데 결국 떡볶이의 유혹을 시작으로
냉면, 라면, 불고기......한번에 막 먹어서 배탈났어요.;ㅠ
아......비도 오는데 기분도 슬프네요.;ㅠ
먹는건 조금씩이라도 먹는게 좋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