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는 것을 좋아하는 최강창민군.

by 류도원 posted Aug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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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약속을 지키....<야;


오늘 마침 비가와서 생각나서 씁니다[웃음]





사실 오늘도 제 친구에게 들은 거지만,

백설부라는 거지같은 수필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배우는 도중, 맨 앞에 사람들은 비를 싫어하고 눈을 좋아한다-

무슨 이런 내용이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사람들은 비를 싫어하지만..............동방신기는 비를 좋아한다."라고 하셔서 다들 웃었답니다.









그건 이유가 있는데요,






선생님이 가족들과 아침에 식사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아침에 창민군에게 잔소리를 조금 한 선생님.

창민군, 그래서 식탁앞에서 깨작 깨작 밥을 먹은 모양입니다-_-




-재현의 장-

출연자: 선생님[父], 창민군[子]



선생님 왈.
"넌, 밥먹는게 그게 뭐냐!"



창민, 말없이 응시한다.
"......."



선생님, 반항스러운 아들을 노려보자.

아들 창민 수저를 식탁에 쾅 내려놓으며 가방을 집어들고 집을 나선다.






그때 쏟아지는 비<야;



걱정된 아버지는 아들을 비맞고 갈 아들이 안쓰러워 재빨리 차를 타고 학교쪽으로 향한다.






그때 가다 왠 가게 처마에 서 있는 창민을 발견.



선생님, 난감한 얼굴로
"너 여기서 뭐하냐-"




창민군, 여전히 뾰루퉁한 얼굴로

"전 비맞는게 좋거든요!"



마구 뛰어감.









또 창민군 동생도

선생님께서 딸이 새학기가 되어 나이키에서 가방을 하나 사줬는데 딸이 학교를 다녀와서


자기 가방이 전교에서 제일 크다고-_-; 들고다니기 싫다고 했답니다;

참고로 전 저희 아버지께서 가방 사주신적 한번도 없습니다OTL








하여튼 창민이 귀엽습니다-

고데기 이야기도 있는데 나중에 할게요- 집안 사람들의 눈치가......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