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유치원 입학한 동생놈이 있어요 (남자)
오늘 집에 놀러왔길래 같이 놀아주다가 유치원에서 배웠다면서
동요를 불러주더군요.
제가 다닐때는 그런노래 안배웠었는데 뭐 잠자리는 맴맴하고 울다가 지쳐잠들다 <-- 대충 이런내용,,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잠자리는 맴맴하고 안 울어 매미가 맴맴거리지" 라고 해줬지요.
처음에는 동생도 웃으면서 "아니야~ 선생님이 맴맴하고 운다고 그랬어~" 그러데요.
저도 계속 우겼죠 잠자리는 맴맴하고 안 운다고.
계속 우겼더니.. 갑자기 사촌동생이 벌떡 일어나서,
"선생님이 맴맴하고 운다고 했단말이야 C발!"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