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가수의 고백 "내 이름은 김복자"
마이니치신문이 '주간문춘' 18일자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국민 가수 와다 아키코가 한국인임을 최초로 고백했다.
와다 아키코의 부모는 현재 남한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1949년 4월 출생인 와다 아키코의 원래 이름은 김복자 였다는 것.
와다 아키코가 재일 동포라는 사실은 그간 언론에서 언급된 적이 있지만 스스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팬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언론은 35년 경력의 소유자로 일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려왔던 와다 아키코가 이제야 자신이 한국인임을 밝힌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녀는 "과거 나의 국적 때문에 너무나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다"며 "일본이 현재처럼 관대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건하고 완곡하게 표현했지만, 재일 동포에 대한 차별이 컸으며 성공(혹은 생존)을 위해서는 국적을 바꿀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또 그녀는 "레이 찰스를 선망한다"면서 "백인 사회에서 흑인들은 인종적 차별을 견뎌야 한다"고 말해, 자신의 처지와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17세였던 와다 아키코가 음악 활동을 위해 가출하듯 도쿄로 떠나면서, 오사카 역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실을 전했다. 완고하며 무정했던 아버지(2004년 작고)는 "행운을 빈다. 일본에서 생활하려면 너에게 행운이 꼭 필요하다"며 애뜻한 응원을 보냈고, 와다 아키코는 기차가 도쿄까지 이르는 3시간 동안 내내 눈물을 흘렸던 일화도 밝혔다.
음... 재일동포라고 의심가는 아티스트를 의외로 좀 있던데... 용기만이 그 진실을 밝힐수가 있겠군요.
아무튼 한국인 피가 섞여서 그런지 더욱 반갑네요.
마이니치신문이 '주간문춘' 18일자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국민 가수 와다 아키코가 한국인임을 최초로 고백했다.
와다 아키코의 부모는 현재 남한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1949년 4월 출생인 와다 아키코의 원래 이름은 김복자 였다는 것.
와다 아키코가 재일 동포라는 사실은 그간 언론에서 언급된 적이 있지만 스스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팬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언론은 35년 경력의 소유자로 일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려왔던 와다 아키코가 이제야 자신이 한국인임을 밝힌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녀는 "과거 나의 국적 때문에 너무나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다"며 "일본이 현재처럼 관대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건하고 완곡하게 표현했지만, 재일 동포에 대한 차별이 컸으며 성공(혹은 생존)을 위해서는 국적을 바꿀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또 그녀는 "레이 찰스를 선망한다"면서 "백인 사회에서 흑인들은 인종적 차별을 견뎌야 한다"고 말해, 자신의 처지와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17세였던 와다 아키코가 음악 활동을 위해 가출하듯 도쿄로 떠나면서, 오사카 역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실을 전했다. 완고하며 무정했던 아버지(2004년 작고)는 "행운을 빈다. 일본에서 생활하려면 너에게 행운이 꼭 필요하다"며 애뜻한 응원을 보냈고, 와다 아키코는 기차가 도쿄까지 이르는 3시간 동안 내내 눈물을 흘렸던 일화도 밝혔다.
음... 재일동포라고 의심가는 아티스트를 의외로 좀 있던데... 용기만이 그 진실을 밝힐수가 있겠군요.
아무튼 한국인 피가 섞여서 그런지 더욱 반갑네요.
일본사는제친구가 그러는데 저분 TV맨날나온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