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9 18:17

키가 작다는 건.....

조회 수 1635 추천 수 0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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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울해요..
21살이나;되서 부쩍 초등학생.............갔다는 소릴 여러번 듣고 있습니다만..;
물론 제가 막 꾸미고 다니거나 그런 타입이 아니라서;대학생이냐는 소리도 잘 듣지를 못하지만;

그런 소릴 듣지만; 사실 키가 작다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요;
160cm가 안되는 키....;;예전에는 별로 못 느꼈는데
요즘 들어서~ 참 키가 작다는건..

게다가 친척들은 볼때마다! 키이야기를 하는데..
'아휴~ 어떻게 이렇게 작니' <-저도 크거 싶습니다!!!!!!!!!!!!!!!1
'더 작아지는거 같아'....<-더 작아지다뇨
정말 우울합니다..;;명절때 친척들 만나는게 부담 스럽기 까지 하니;;

저보다 7살이나 어린 동생은 이미 10cm나 저보다 큽니다ㅠ
덕분에 이녀석이 저를 위로하지요..
'걱정마 누나 여자는 22살까지 키가 큰데 희망을 가져'~<-그닥..;;

서울이모 댁에 갔을때도 마을버스 탔는데;
버스 아저씨께서; 중학생이냐며, 결국 학생요금을 냈었지요^^
이럴때는 아주 즐겁게; 내지만 내고나서는...영 뭔가가;;

그닥 키가 작다는건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바지를 사면 늘 줄여서 입어야 하고; 안줄인게......없는거 같군요^^;;
물론 가끔 장점이 발휘되기도 하지만~ㅎ

왜 키가 안큰걸까요~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있을까 싶지만+_+

왠지 모르게 글에 요점이 없는거 같아요;;하하~
여튼 키작아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 계신가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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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er.D 2005.08.19 18:23
    키가 작고 귀여우면 눈에 띄잖아요'ㅂ'
    키가 크고 예쁜것도 눈에 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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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야 2005.08.19 18:57
    그래도......... 초등학교 때 어린이 요금 냈다고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혼나고, 요즘엔 학생카드로 찍는다고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혼나는, 우울한 170 보다는 낫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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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es: 2005.08.19 18:58
    ..저도요.. 고2인데.. 160 안되요..... 그래서.. 지금 위의 글 내용이 무척이나 공감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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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민[Move] 2005.08.19 19:04
    제가 중3때 1반이었는데요. 키가 제일 작아서 1번이었습니다.
    졸업앨범 학생 순위 1반 1번.. 즉 첫번쨰 ㅡㅡ;
    고1때 10번(?)으로 입학해서 3학년때 32번..
    1년에 10Cm 씩 커서 고3때 180이 되었죠 ..
    지금은 저희형보다 4cm 정도 큽니다.

    중학교땐 학교에 주먹서클까지 있어서 키가작아 고생도 많았드랬죠..
    콩나물국 많이 먹었더니 큰거 같네요 ^_^;;;
    (농담같지만 진짜로 키크겠다고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제일 좋아했던게 콩나물국과 콩나물 무침이었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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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大スキ~ 2005.08.19 19:09
    키가 너무 큰거보다는 낫습니다;
    조금만 시내 나가보면 여자들 키가 거의 대부분 170이상이라서 기겁하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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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moring 2005.08.19 19:14
    웬지 공감..ㅠㅠ 맨날 저보고 키 언제 클거냐고 그런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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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찜 마리 2005.08.19 19:20
    그래도 남자분 작은거 보단 여자분 작은게 낫죠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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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드 2005.08.19 19:21
    저 여자인데 중학교 내내 맨 앞줄에 앉았죠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할때 161이었는데 지금은 168이랍니다^^
    대학 들어가서 컸어요 애들도 신기해 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성장이 늦게 되서 그렇다고 하던데 하여튼 여자가 대학가서 크는건 처음봤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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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 2005.08.19 19:21
    키큰 여자분들이 들으시면 서운하시겠지만 남자들은 너무 키크면 부담스러워해요 ^^;;;
    (뭐... 늘씬한 모델들 보면 좋기야 하지만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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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란 2005.08.19 19:33
    키가 문제되는것보다 꾸미고 다니는거에 변화를 줘보세요.
    물론 급작스런 변화는 너무 어색해서 익숙해지기 어렵다만 -_-;;

    저는 올해로 22살인데, 6월달에 막내(9살)이랑 같이 신발사러 갔다가 초등학교 6학년 아니냔 소리까지 들었었거든요 OTL..

    그거듣고 뭔가 변해야겠다, 싶어서 6센티굽 신발도 신고-_-;;; 여름이라고 여성스러운 노출이 들어간(??) 옷도 입고....

    어쩐지 그러노라니 내 자신이 그 나이값에 맞게 행동하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분위기죠~_~ 코드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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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8.19 19:55
    저도 160 안되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친척들 모이면 맨날 키 이야기 하더라구요. 사촌동생(여중1학년인데 178이래요;)이랑 제 동생 키가 커서 그런 거지만..자연스럽게 저한테 불똥이 튀더군요=_= 왜 그렇게 작냐는 둥... 대충 유희님이랑 비슷한 이야기를 듣는데.
    기분나쁘죠. 요즘엔 그냥 무시합니다. 키가 너무 큰 사촌동생이야 불편한 일 많다지만, 저는 키 작아서 불편했던 적 한번도 없거든요^^ 물론 더 크면 좋기야 하겠죠. 하지만 전 제 키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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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ong☆ 2005.08.19 20:01
    저도 마찬가집니다.... 근데 159도 160안되고 151도 160안되는데.....
    그거에도 많은 차이가 있지요.. ㅠ 본인은 155정도 됩니다 ㅠ
    그마음 정말 뼈저리게 이해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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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 2005.08.19 20:24
    제가 대략155입니다만;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그래요ㅠㅠ!! 여튼....
    저도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싶지만; 발목이 안좋아서 의사선생님이 말리십니다ㅠ!
    지난번에 3센티정도 되는거 싶었다가 거의 2주가량; 다리 전체가 아파서..;고생했드랬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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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일아놀자 2005.08.19 20:29
    동생보다 작으면 정말. .....................☞☜ 제가 곧 그런 처지에 놓이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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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2005.08.19 20:45
    ㅠㅠ 키 때문에 나이가 대략 5살 올라간답니다. 중학생때부터 아가씨란 소리 많이 들어서;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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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고 2005.08.19 20:50
    저도 여자도 제 동생도 여잔데..3살 차이나 나는데 동생이 저보다 큽니다.
    제 동생이요? 이제 겨우 중 2 입니다..ㅠ_ㅠ 나는 고 2 구요,..
    정말 키 좀 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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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가리ㅋ 2005.08.19 20:52
    난 형보다 큰데 -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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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키 작은 여자가 더 끌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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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a 2005.08.19 21:07
    굽을 조절하면 됩니다

    유치원생보다 귀도 작고 손도 작고 발도 작은 사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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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나래 2005.08.19 21:50
    후훗,,,160이 안되신다구요?....전...고작150이예요....-_ㅠ키이야기만 나오면 정말 슬퍼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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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Rue 2005.08.20 00:29
    저도 키가 안커서 ..-_ㅠ 1년동안 0.1cm도 크지 않았어요 .............. 휴
    애들도 키작다고 매일 무시하고, 놀리고 !! T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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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8.20 00:45
    150이 안되시면..우와 정말 작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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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서팬더 2005.08.20 07:41
    그래도..부러운데...사실 여자에게 있어서 키가 큰 것보단 작은채 살아가는 편이 플러스 일지도..
    키 큰것도 썩 좋은것 만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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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s Echo 2005.08.20 10:03
    키큰것보단 작은거 싫죠 ㅡ.ㅡ 저도 그기분 알죠 특히 옷사러가서도 옷맵시가 안나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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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00 2005.08.20 12:49
    150조금 넘는데 신체검사때 키컸다!!!!! 라고 소리질렀더니 애들이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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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비 2005.08.20 13:45
    제 동생조차 키 작다고 구박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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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힝*- _-* 2005.08.20 17:21
    으헉;저도 반에서 줄을 서면 항상 1번!!!!!!!!!!제대로 맞는 옷도 없고..슬픕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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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쟁이 개미 2005.08.20 19:55
    전 이제 키 크는 거 포기한 나이입니다만 현재 160이 안 된답니다. 작년까지는 정말 키가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작으면 어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mind를 바꿔서 다른 사람들에게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고 있어요. 신체 조건 보다는 맘 먹기에 달려 있는 거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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