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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단 인사부터 해둘께요. 방금 가입한...따끈하고 신선...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신입사원 웬성화요? 입니다...



음...

어제 낮쯤에...언제나 다름없이...

그 카페로 들어갔어요...그래서 대문이 나오는데...

제 닉넴옆에...왕관쓴 얼굴이 아닌 회색 두건을 두른 아이가 보이더라구요...

아, 결국 벌을 받는구나 싶었지요.

...사실, 제가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답니다...

제가 사실...그 카페에서 말썽을 자주 부려요.

2년넘게 있던 곳이었는데...왠지 최근들어서 자꾸 그렇게 되더라구요.

카페도 많이 변해가고...친했던 사람들도 많이 사라지고...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오고...

어쨌든...강등당하기 전날에도

약간의 다툼이 있었어요...

제가 올린...장난글 때문이었는데...

그냥 별 내용은 없었어요.

처음에는 이제 떠나야 할 것 같다고...안녕히 계시라고

그런 내용을 쓰고서는...마지막에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쓸 날도 오겠죠? [...퍽]

이렇게...나름대로 애교스럽게 썼는데...

몇몇회원분들이...기분 나쁘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에도 이런 장난이야 몇번 있었고...그때마다 잘 받아주시던 회원분들인데

지금은 왜 그러는건지...이해를 할 수는 없었지만

아,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해를 하려고 했는데...

어떤 회원 한 분, 뭐 그다지 사이도 좋지 않은 한분께서

제가 듣기에 상당히 거북한 투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 성화님에게는 카페 전 회원을 기만할 권리가 있군요.^_^

이런 식으로...

순간 화가 나서...그 글을 지우고...홧김에

입다물고 있겠다고 글을 올렸지요.

논리를 가장한...인신공격 비슷한 말들이 오갔고...

저도 열이 올라서 상대를 공격하기에 정신이 없었죠.

그러다가...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삭제하고

채팅방에 가서...조용히 얘기를 했습니다.

정작 그 심한 말을 하신 분은 안계셨지만.

어쨌든 제 글에 대해 기분나쁘시다는 분,

[사실 약간 친했습니다]

과 얘기를 하고...대충 그럭저럭 풀었죠.

그리고 그 분이 나가셨어요...그 다음에...

제가 장난투로...

에이, 상대하기 힘들었다...이런 말을 내뱉고 말았어요.

그때는 정말 생각없이 한 말이었는데

일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제가 채팅방에서 친한 사람들에게 했던

약간 심한 말들...약간 약한 비속어...

(그때야 별 뜻 없었지만...그 별 뜻 없었던게...더 무서운 거겠죠.)

사용이 밝혀지면서...결국 일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죄송하다고 게시판을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이 회원들에게 동정을 사려는 방패막이 아니냐면서...

항상 문제가 생기면 성화님은 이런식으로 무마를 하시려고 한다며...

비난을 하시더라구요...

그런건 아니었는데...정말 울고 싶고...제 자신이 한심했고...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그렇게...그 다음날 강등을 당했습니다.

강등 당했다는 운영자님 글에...

중간중간 저를 비꼬는 말을 쓰신 분들도 계셨고...

그나마 저에게 좋은 말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하지만...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도 않고...힘이 되지도 않네요.

이제 그 카페에 가도 아무도 반겨주지 않을거 같고...

제가 돌아가서 글을 쓰면 사람들은 표면적으로야

잘 오셨어요,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라고 하겠지만

속으로는...절 한심한 놈으로 보겠지요...

말이...2주간 준회원으로 강등이지...

저에겐...영구강퇴와 같은거 같습니다.

2년동안 ... 많이 즐거운일, 힘든일도 겪으면서

정 많이 든...카페였는데...

이대로 그냥...탈퇴를 해야 할까요...아니면 다시 뻔뻔히...

하지만 새로 변화되서...2주후에 나타나야 할까요...

두렵고...무서워요...














그냥 이대로...답답해서...이렇게 또 글을 쓰네요.

이런 글 읽게 해 드려서...매우 죄송합니다...










.
  • ?
    Angel Dust 2005.08.18 00:39
    흠..장난을 장난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그 싸이트의 운영진 측도 문제가 있단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장난을 자주 치셨다면 그 것 또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찌 보면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와 같다고 생각 됩니다.
    흠..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그런 실수를 안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변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도 그 곳에서 받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싸이트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흠...그리고 표면적으로만 친한듯이 그러는 회원들과의 친분..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후우우움..
    뭐 어찌 할지는 웬성화요? 님께서 결정 하실 문제니깐요.
    흠...제가 해 드릴 수 있는 말은 힘내시라는 것이고요!!
    아마 돌아간다 하더라도 별 탈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징계 한번 받았다고 해서 이전까지는 친하게 지냈던 회원들이 뒤 돌아 선다면
    그런 분들과의 친분은 끊는게 어떨까 싶네요.
    일단 지금 말 한 것은 모두 제 생각이고 절대 보시고 행동 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참고만 하시고 웬성화요?님께서는 가슴에서 시키는 대로 행동 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나저나 글이 참 뒤죽 박죽이네요..ㄱ-)
  • ?
    웬성화요? 2005.08.18 00:55
    아니요...많은 도움 됐어요...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
    춘자=ㅁ= 2005.08.18 12:52
    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_-;
    아주 거대한 모 가수의 팬카페인데 새로 가입하신 분들이 자기네들 왕따시킨다고하면서-_-;
    두차례에 걸친 개혁을 일으키더라구요.

    전 그 카페 발 끊었습니다. 개혁파한테 밀린거죠.

    -_- 그냥 가지 마세요- 라고 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한번 밀리면 기존세력 가만 못두는게 바로 개혁세력이거든요.
  • ?
    웬성화요? 2005.08.18 13:51
    아...전에 한 번...저희 카페도 붕당싸움 비슷한게 있었는데...
    물론 기존세력의 일단 승리[라고 하면 이상한가...아무튼]로 끝났는데...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라...그냥 제 개인적인 문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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