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7 19:58

히히 _소녀의 로망-

조회 수 2119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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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월급이 들어와서 그런지 (생각한거보다 20만원은 많이 들어와서)
개학이 다가오는 찰나 머리및 옷을사러 인천에서 이대까지가서 머리를 좀 하려
멀리 다녀왔어요. 멀은 거리도 아니지만..(집근처에서 해도될것을)

그러나 소녀는 로망에 눈을 뜬건지
젝일.

미용실에 남자들은 왜..내 이상형인지
뿔태안경의 멋진 장신 소년. 적당한 근육이 붙은 살이 있는 스타일.쵝오!..
ㅠ_ㅠ..남자얼굴만 뚜러져라 봤습니다. 머리만져줄땐 정말 좋았어요
왜 여자입장에선 남자가 머리만져주면 좋잖아요^-^( 저만그런가..아악!>..) 아니면 말구요 ;; 허허 ;;
멋진 청색카고바지에 허리라인이 잘 들어간 까만 남방을 입으신 그 분은..(떨려서 그 분옷에 달려있는 명찰도 못본..즉 이름도몰라 성도몰라 ㅠ_ㅠ)
허리춤에 찬 여러개의 가위주머니가.와우 현란한 가위질 솜씨..정말..빠졌습니다.

담에 갈때도 이대다!..더워도 추워도 귀찮아도..이대로 간다!..

거기서 살고 싶습니다. ㅠ-ㅠ...

ps: 아..보통. 길다가다 할인쿠폰 나누어 주시는 분들 보시면  휙 나누어주면 끝인데요
이대에 있는 아줌머니 들은(제가 간 시간에 모닝시간이라서 그런지) 막 나누어 주면서  옆에 찰싹붙어서
우리가게 오라고 정말 끈질기더라구요 ... 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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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 2005.08.17 20:00
    그런 멋진 오빠들이 계신 미용실을 가보고 싶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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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레이나 2005.08.17 20:02
    전 개인적으로 남자분들은 좀 부담스럽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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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怜]KYOIㆀ 2005.08.17 20:02
    'ㅁ' // 마구마구 머리를 만져주셨다니깐요 ^ ㅁ^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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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피림 2005.08.17 20:08
    전 남자라서 여자분들이.. (퍼버벆)
    -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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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2005.08.17 20:09
    저도 여자가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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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田の彼女 2005.08.17 20:15
    할인권 나눠 주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 그렇때는 안한다고 확실하게 말해 두세요.. ^^ 그냥.. 웃거나.. 막 그러면.. 끝까지 따라오시죠.. ^^ 저는.. 그냥.. 고개만 세차게 흔들어요.. ^^ 아주머니들이 조금.. 끈질기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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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08.17 20:20
    이대..전단지의 압박이 심해요..덜덜덜;;
    저는 얼떨결에 단골 미장원이 생겨 버려서=_=;;
    그 쪽만 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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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웡구니 2005.08.17 21:46
    1달반 동안....땀을 흘리며 번... 돈...!! 못 받고 있습니다... ㅠ_ㅠ

    현장 소장이 잠수 탔다는 군요....이 황당한 시츄에이션....!!

    지금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저의 인생에서...지금 이 순간이 최악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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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5.08.17 23:12
    이대 쿠폰 나눠주는 아줌마들 정말 짱이죠; -_-
    뭐 그리 끈질긴지..
    그럴 땐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자주 가는 미용실 남자분은 정말 느끼해서.. -_-
    그래도 머리 하난 끝내주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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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8.18 00:20
    저도 머리 할거 생각하고있어요;
    꼭 커트랑 염색할거예요!! 한국가서;=_=;;
    근데 장시간 머리하면 염색(혹은 파마;;)같은거 하면 졸리더라구요..항상 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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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은숙 2005.08.18 18:05
    전 잘생긴 남자분이 머릴 만져주면 콧구멍을 벌름벌름해서 안되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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