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급이 들어와서 그런지 (생각한거보다 20만원은 많이 들어와서)
개학이 다가오는 찰나 머리및 옷을사러 인천에서 이대까지가서 머리를 좀 하려
멀리 다녀왔어요. 멀은 거리도 아니지만..(집근처에서 해도될것을)
그러나 소녀는 로망에 눈을 뜬건지
젝일.
미용실에 남자들은 왜..내 이상형인지
뿔태안경의 멋진 장신 소년. 적당한 근육이 붙은 살이 있는 스타일.쵝오!..
ㅠ_ㅠ..남자얼굴만 뚜러져라 봤습니다. 머리만져줄땐 정말 좋았어요
왜 여자입장에선 남자가 머리만져주면 좋잖아요^-^( 저만그런가..아악!>..) 아니면 말구요 ;; 허허 ;;
멋진 청색카고바지에 허리라인이 잘 들어간 까만 남방을 입으신 그 분은..(떨려서 그 분옷에 달려있는 명찰도 못본..즉 이름도몰라 성도몰라 ㅠ_ㅠ)
허리춤에 찬 여러개의 가위주머니가.와우 현란한 가위질 솜씨..정말..빠졌습니다.
담에 갈때도 이대다!..더워도 추워도 귀찮아도..이대로 간다!..
거기서 살고 싶습니다. ㅠ-ㅠ...
ps: 아..보통. 길다가다 할인쿠폰 나누어 주시는 분들 보시면 휙 나누어주면 끝인데요
이대에 있는 아줌머니 들은(제가 간 시간에 모닝시간이라서 그런지) 막 나누어 주면서 옆에 찰싹붙어서
우리가게 오라고 정말 끈질기더라구요 ... 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