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2 추천 수 0 댓글 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요즘따라 자꾸 호기심찬 질문만 묻는 저입니다만,

진짜 궁금해서요. 정말, 아주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저는

기모노는 그냥 일본의 전통의상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

들거든요. 그냥 명절이나 축제 때 일본인들이 입는, 그런

옷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들어요. [무슨 기모노가 제국주

의의 상징인 것도 아니니까요.]

이번 서코사건에 관련한 코멘트 몇 개 보니까 광복절과는

전혀 무관하게 순전히 기모노에 대해 완전 부정하시는 분

들이 좀 계시던데, 전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단

지 일본거여서? 단지 일본 거여서 싫다면 기모노 뿐만 아니

라 다른 것도 다 싫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평상시는 당연히 아니더라도 코스 때는 충분히 그런 분위

기나는 옷,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광복절같은 특

수한 날이 아닌 이상.] 그런데 것도 안된다면 기모노 다 제

외하고 차이나 카라입고, 앤틱이나 로코코풍 드레스만 입고

혹은 한복풍만 입어야 한다는건데...그럼 한복 빼고 다른 옷

들도 어찌보면 외국의 전통의상인데 몇몇 분들은 그걸 감지

못하신건지 아님 일본을 제외한 나라들은 다 상관없다는 건지

이상하게 기모노는 꼭 옷이 아닌 무기라도 되는 마냥 생각

하시는 것 같아요. 이건 어쨌거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비판

하셔도 상관없는데 혹시 기모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

는 분들, 왜 그러신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달아주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PS : 글이 문제가 된다면 알아서 삭제 하겠습니다.
  • ?
    혜란 2005.08.17 00:07
    관광홍보의 효과일까요...
    기모노 = 일본옷 = 관광오는 사람에게 가장 빨리 일본을 알게 할 수 있는 요소 = 세계적으로 일본의 상징물이 됨.

    일본의 상징 = 우리나라에게는 치욕!

    이게 알게 모르게 관습화 되서 기모노 = 남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련지;
  • ?
    소다링 2005.08.17 00:15
    윗분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다만 광복절이라는 날에 맞물려서 그렇지, 기모노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에도 동감합니다.
  • ?
    토미 2005.08.17 00:41
    치욕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우리야. 은선아.
    그당시 그들에 대한 기억이 우리 머릿속에 또 마음속에 있는 이상.
    기모노가 단순한 의상으로 보여지기에는 어려울것 같아..
  • ?
    파랑 2005.08.17 00:42
    제 생각은.. 그건 어쩔수 없는 한민족의 상처라고 생각해요. 기모노를 볼때 자연스럽게 일본이 떠오르고 그 일본이 또 우리의 아픔과 상처로 받아드려지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되요. 그런거 있잖아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중요한 날만 되면 불끈 무언가가 치밀어 올라오는 그런 느낌..한국사람이어야만 느낄수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론 기모노를 예쁘다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광복절에 기모노는 그다지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
    yuina 2005.08.17 00:44
    조금 쌩뚱맞은 글이지만, 기모노입은건 코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저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었을 뿐인데, 그게 코스가 되는건 이상해요=_=
    그럼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때 입는 한복도 평상시에 입으면 코스가 되는건가요?
    스쿨룩이라던지, 중국전통의상도 마찬가지에요
    스쿨룩이 만화주인공의 의상이라면 뭐 할말은 없지만, 그냥 일본교복처럼 입고
    교복코스다- 하면 그냥 고등학생이 자기 학교 교복입고 코믹 구경하러 가면 그것도 코스일까요?;

    아아, 정말 님의 취지와는 멀고먼 쌩뚱맞은 말이 되어버렸네요;;
    요새 기모노 코스에 대해 안좋은말이 많은거, 저도 란이님 말씀과 비슷하게 생각해요'-'
    일본의 상징인 전통의상 기모노를, 다른날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일제치하에서 벗어난
    광복절이라는 날에 입는거 자체가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뭐, 그럼 다른날에 입으면 괜찮느냐- 하면 제가 할말은 없지만요<
    직접 격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민족으로써 생각하면 광복절같은 날에 기모노를 입고
    그것도 코스랍시고 난리치는거 보면 좀 그렇죠... 사실 광복절이 아닌 다른 코믹때도
    기모노 코스니 뭐니 하는건 보기싫지만요;
    헉; 정말 쌩뚱맞고 횡설수설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 ?
    괭이눈 2005.08.17 01:25
    유이나님//전 기모노 전체를 말한 게 아니라 기모노풍의 옷을 얘기한 거예요^^;;한복도 그냥 한복이 아니라 한복풍이라고 썼듯이;;
  • ?
    ReN,HK:) 2005.08.17 02:32
    기모노를 입은게 코스면 이 더운 여름날 휴일에 유카타를 입고 놀러나가는 저는
    매국노가 되는건가요 ...
  • ?
    착한여자 2005.08.17 08:48
    다른날이 였더라면 별로 기모노가 문제가되지 않았을테지만 광복절까지 입는 자체에 문제를 삼고 있는게 아닐까요? 코믹에 신경쓴다고 광복절날까지 기모노를 입는다는 건 너무 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 ?
    오승민[Move] 2005.08.17 09:53
    저희 지음 분들 중에 일본 문화에 대해 꽉 막힌 생각을 가진분은 없을겁니다.
    그렇다면 지음에 가입하시지도 않았겠죠.
    그런 우리 지음 가족들의 눈으로 보기에도 이번 광복절 코스프레의 기모노의상은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선조가 일제 치하에 짓밟히면서도 후손들을 위해 독립을 이루어낸 영광스런날..
    일본을 상징할 수 있는 코스프레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다는게 충격이었죠.

    평소 코스프레에선 어떤 옷을 입건 어떤 코스를 하건 별 말이 없었던 걸로 압니다.
    이번의 잘못된 코스프레로 인해 오히려 그 파장이 커져 버린거죠.
  • ?
    KidUnStaR 2005.08.17 10:20
    허허 광복절과 무관하다니요.

    평소 서코행사때 기모노 입는다고 태클걸던 분 있었습니까?

    갑자기 사람들이 폭발하다보니 그냥 분위기에 묻어간 사람들은 있겠지요 ^^;;;;
  • ?
    귀하신몸v 2005.08.17 10:31
    란이님 말씀대로, 기모노 하면 일본이 떠오르는 일본의 상징 전통의상이죠.
    우리나라 하면 한복이 생각나는 것처럼.
    윗분 말씀대로 평소때는 상관이 없었겠지만, 광복절같은 경우는 예민한 날입니다.
    그럴때는 자제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행동에 사람들은 질타를 하고 있는 것이구요.
  • ?
    yuina 2005.08.17 11:50
    괭이눈님, 저도 그건 알아요^^; 그러니까 쌩뚱맞은 글이라고 스스로 시인한거랍니다<;;;
  • ?
    가뉴 2005.08.17 12:23
    억지로 강요당했던 역사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그래서 다른 나라 것보다도 일본 것에 민감하게 되는 거 같아요...
  • ?
    케세라세라 2005.08.17 14:32
    그냥 기모노랑 일본도는 보기 싫더라구요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성격이 못되서 그런가 광복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기모노 우리나라 사람이 입으면 울컥해요;;
  • ?
    푸고 2005.08.17 21:11
    기모노는 일본의 전통의상이니까 기모노를 보면 바로 일본이 떠오르겠죠.
    가뉴 님 말처럼 억지로 강요당했던 역사도 남아있구요.
    그래서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과 다르게 생각하게 되나봅니다.
    광복절날의 기모노는 정말 아니었다고 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요.
    하지만 평소의 기모노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심적으론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마냥 부정할 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론 좀 더 생각해볼 문제.
  • ?
    Roki 2005.08.17 23:13
    유난히 광복절에만 부산떠는 게 제 생각에는 이해가 안 됩니다. 진짜 치욕스럽게 생각해야 할 국치일에는 뭘 하다가 광복절에만 그런 거 안 된다는 식인지 모르겠습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 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0945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397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530
29419 저어, 질문이 있어요;ㅁ; 1 므흣한후마 2005.08.17 1569
29418 티비를 보다가. 노라조라는.. 6 토미 2005.08.17 1354
» 왜 기모노에 대한 생각만 남다른 걸까요? 16 괭이눈 2005.08.17 1292
29416 일본어 크로스워드 퍼즐. 5 涼風 2005.08.16 1966
29415 8월 15일 신촌정모 기행문입니다(※주의: 함부로 보지마세요※) 15 도모토 3세 2005.08.16 1337
29414 이게 뭔 고생이야(...) 13 Counter.D 2005.08.16 1654
29413 지음에 고3분들 많으신가요 T_T 6 아방쯔요 2005.08.16 1494
29412 그러니까.... 1 The Car君 2005.08.16 1312
29411 번뇌걸즈라니...세상에.. 26 [怜]KYOIㆀ 2005.08.16 2415
29410 나이에 비해 더 들어보이시는분!! 12 악당 2005.08.16 1344
29409 일음도 취향이 변하는군요 18 can-D™ 2005.08.16 1621
29408 배고파 죽겠어요ㅠ 7 smily:) 2005.08.16 1547
29407 글레이에 대해서 몰랐던 게 후회되요 ㅠㅠ 10 Loader 2005.08.16 1643
29406 질문 있어요!! 1 SOA 2005.08.16 1360
29405 일본 앨범 발매일에 대한 질문! 5 KidUnStaR 2005.08.16 1483
29404 오렌지렌지 캇짱 탈퇴사건-_-말이예요;; 3 파란벤치 2005.08.16 1617
29403 꺄악 드디어 카자미 mp3 획득- _ - 2 2005.08.16 1273
29402 지음아이는 레벨업 얼마부터죠? 2 Teamayu 2005.08.16 1210
29401 정말 이상한 일이죠; 지음아이 가입;;;;;;; 17 Ruka 2005.08.16 1306
29400 ZONE 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 8 ZONE:Mania 2005.08.16 1292
Board Pagination Prev 1 ... 1194 1195 1196 1197 1198 1199 1200 1201 1202 1203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