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상관없는 미대강의를 들어보고 싶기는 한데..(고민)

by 샤인민트 posted Aug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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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3-4개 선택할수 있는 교양선택과목중에서 딱히 듣고싶은게 마땅치 않아서

제 과와는 정말 쌩뚱맞은 강의가 끌리더군요..생활과 디자인..이런 과목;

근데 원래 미술쪽에 관심이 있었으니 들을까했는데..

둘러보며 생각치못했던게

첫째는, 아무래도 미대애들이 들으니 학점을 잘받기가 어려우며-ㅁ-

둘쨰는, 쉽사리 그럴리는 없겟지만 과제나 숙제가 정말 따라가기가 어려울수도..('')

란 생각이 드니,

사람들이 장학금을 받기위해, 또는 그냥 보통의 학점을 받기위해서라도

흥미나 노력여부에 꼭 상관없이 쉬운 과목이나 자기 과의 강의라던가(교선이어도) 점수잘주시는 교수님을 따라가는 이치..

그게 이해가 가더군요..

세상살면서 그런 논리에 따라가고 싶지 않으면서도, 결국 공감이 가서 쉽사리 따라하고 말지만..

왠지 그런게 싫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아직 수강일은 멀어서 정하지는 않았지만, 고민이 되긴 합디다...

게다 등록금땜에 맘썩이는 상황을 보니 뭐 편하지도 않구요..(절대..ㅠ_ㅠ)..
결국 대학졸업장 딸려고 이짓한다는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좋지 않은 현상..그래도 든다;

저 좀 말려보아요~(자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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