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광복절에 코믹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_=
k모 방송국 측에서 취재를 나온다는 것 같던데요- 뭐 좋은 내용은 아니고
안좋은 쪽으로 보도한다던데,
암튼 전 14일 코믹 갑니다(...)
이건 제 블로그에 적었던 건데요 -↓
광복절 코믹이라, 처음에 친구녀석 홈피에서 공지를 봤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아무생각없이 넘어간 일들인데, 어떤 사람들에겐 이게 특종 기사거리였나보다. '일본에 미친 아이들'이라는 타이틀로 취재를 나온답신다.
분명히 코믹은 왜색이 짙은 수입문화이며 행사 내용의 절반 이상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때문에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무심하게 연휴라고 해서 광복절까지 행사일정에 넣은 코믹측의 행동은 잘못이 있다고 해야 한다. 항간에는 단지 부스 예약이 일찍 끝나버려서 연휴가 된 김에 광복절까지 행사를 늦춰 부스를 넣을수 있도록 한 무개념한 장삿속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회는 이때다 하고 미친어린이들 운운하며 타이틀을 낸 공영방송의 기자는 개념이 있는 걸까. 극단적인 타이틀이 눈에 띄는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꼭 그렇게 악의를 담지 않아도 기사는 나올 수 있다. 방송은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시청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고,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극한 단어의 선택은 반발심만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왜 무시하는 것인가. 싸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저런 직선적인 타이틀은 피했어야 할 일이다.
또, 모 개그사이트들의 찌질이들 역시 그렇다. '껀수'가 잡히면 그냥 무조건 한방향으로 뭉쳐서 밟는 걸 놀이랍시고 즐기고 있는가본데, 이 인터넷 찌질이들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말도 없다. -_- [15일 행사장에 가서 찌질이짓을 하고 올거라던데, 어떻게 찌질거리나 구경하러나 가볼까]
개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하고, 국민 정서-_-를 염두에 두어 적어도 사무라이나 기모노 코스를 하는 찌질이짓은 자제할테고, 왜색이 짙다 어쩐다 하지만 코믹이라는 행사 자체가 애니메이션류를 기반으로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애니메이션 산업이 하위에서 기웃거리고 있는 우리나라 사정으로 퀄리티 높은 타국의 애니메이션이 소재가 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일, 그나마 최근에는 해신이라던가 불멸의 이순신 등의 코스가 행해지는 것이 다행이다. 즉, 왜색이 짙은게 맘에 들지 않는다면 먼저 우리나라의 문화기반부터 탄탄히 다지라는 이야기이다.
코믹월드행사 자체는 굉장히 건전한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방송국에서 하루 이틀 보내면서 오빠 누나 꺅꺅대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기를 두드리는 것들보다는 훨씬.
아무튼, 우리 서로 '무개념'한 짓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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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_- 한글날이나 빨리 공휴일만들라 그래. 라더라구요 =ㅅ=
진짜 - 한글날 빨리 공휴일됬으면 좋겠어요 -_-
어차피 노는날도 많은데 하루 더 놀으나 마나 ;;; <-
k모 방송국 측에서 취재를 나온다는 것 같던데요- 뭐 좋은 내용은 아니고
안좋은 쪽으로 보도한다던데,
암튼 전 14일 코믹 갑니다(...)
이건 제 블로그에 적었던 건데요 -↓
광복절 코믹이라, 처음에 친구녀석 홈피에서 공지를 봤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아무생각없이 넘어간 일들인데, 어떤 사람들에겐 이게 특종 기사거리였나보다. '일본에 미친 아이들'이라는 타이틀로 취재를 나온답신다.
분명히 코믹은 왜색이 짙은 수입문화이며 행사 내용의 절반 이상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때문에 국민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무심하게 연휴라고 해서 광복절까지 행사일정에 넣은 코믹측의 행동은 잘못이 있다고 해야 한다. 항간에는 단지 부스 예약이 일찍 끝나버려서 연휴가 된 김에 광복절까지 행사를 늦춰 부스를 넣을수 있도록 한 무개념한 장삿속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회는 이때다 하고 미친어린이들 운운하며 타이틀을 낸 공영방송의 기자는 개념이 있는 걸까. 극단적인 타이틀이 눈에 띄는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꼭 그렇게 악의를 담지 않아도 기사는 나올 수 있다. 방송은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시청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고,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극한 단어의 선택은 반발심만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왜 무시하는 것인가. 싸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저런 직선적인 타이틀은 피했어야 할 일이다.
또, 모 개그사이트들의 찌질이들 역시 그렇다. '껀수'가 잡히면 그냥 무조건 한방향으로 뭉쳐서 밟는 걸 놀이랍시고 즐기고 있는가본데, 이 인터넷 찌질이들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말도 없다. -_- [15일 행사장에 가서 찌질이짓을 하고 올거라던데, 어떻게 찌질거리나 구경하러나 가볼까]
개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하고, 국민 정서-_-를 염두에 두어 적어도 사무라이나 기모노 코스를 하는 찌질이짓은 자제할테고, 왜색이 짙다 어쩐다 하지만 코믹이라는 행사 자체가 애니메이션류를 기반으로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애니메이션 산업이 하위에서 기웃거리고 있는 우리나라 사정으로 퀄리티 높은 타국의 애니메이션이 소재가 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일, 그나마 최근에는 해신이라던가 불멸의 이순신 등의 코스가 행해지는 것이 다행이다. 즉, 왜색이 짙은게 맘에 들지 않는다면 먼저 우리나라의 문화기반부터 탄탄히 다지라는 이야기이다.
코믹월드행사 자체는 굉장히 건전한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방송국에서 하루 이틀 보내면서 오빠 누나 꺅꺅대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기를 두드리는 것들보다는 훨씬.
아무튼, 우리 서로 '무개념'한 짓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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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_- 한글날이나 빨리 공휴일만들라 그래. 라더라구요 =ㅅ=
진짜 - 한글날 빨리 공휴일됬으면 좋겠어요 -_-
어차피 노는날도 많은데 하루 더 놀으나 마나 ;;; <-
KBS에서 얼마나 때릴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