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by w-indsです posted Aug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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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해봤자... 고작 보름정도지만...

아무튼 수술은 성공이었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수술 도중에 마취가 풀렸다면서?"
라는 문자를 받아서 어떻게 알았는지 의아했는데
역시나 유즈언니께서 글 올리신 거였군요^^;;

수술은 성공이었지만
생살을 찢고 있는걸 없애느라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한 일주일이면 괜찮아질거라 착각했던 제가 바보였어요;;

저희 집이 3층이라 계단을 못내려가서 삼일 전까지도
병원에 소독하러 가려면 오빠들이 업고 내려갔다가 업고 내려와주는
그런 생활을 반복해야만 했답니다;;

어찌나 수술한걸 후회했는지...
그냥 인조인간으로 살걸...
개조는 왜 했을까...하고...

이젠 조금씩 나아져가니까 한달정도 뒤면 정상화 될것 같아요
물론 그러고도 6개월은 조심해야한다고 하던데...

+)수술한다고 코멘트와 문자 보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병문안 와준 사람들도 감사해요~~
  남은 두조각의 케잌은 우리 어머니께서 맛나게 드셨어~~
  책도 잘 읽었어~~
  (옹은 치킨 사줄때까지 안감사할래;;)
  아들!! 책 잘읽을께... 아들이란말이 정감간단 말이야...;;
  민트!! 오늘 6장이나 되는 장문의 편지 잘 읽었어~~ 땡큐땡큐~~ 언젠간 답장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