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휴가를.. 어떻게 지낼까- 하다가
엄마와 함께 단양을 다녀왔습니다!!
4일 아침 8시 버스로 출발해서, 10시 반경 도착.
그리고 고수동굴 보고.. 아무도 없는 계곡에서 놀다가+ㅁ+
천동동굴도 보고..
그나저나 천동동굴.. 정말 힘들더군요;
완전 뚱뚱한 사람은 못들어갈듯한 길에-_ -
허리 디스크 있는 사람은 절대 못 지나갈듯한 기어가야하는 길까지...;
그래도 엄청 시원하던데ㅠ_ㅠ
그리고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서 소백산에 올랐습니다-
엄마께서 비로봉에 자꾸 가보고싶다고 하셔서-_ -;
그런데.. 아침 6시경에 산에 올랐는데,
다시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5시 반.. 약 12시간 가까이를 산에 올랐어요ㅠ_ㅠ
지금도 다리가 후들후들.. 다리 알들이 빳빳하게 서서는;;
암튼.. 어제 저녁 8시 반, 마지막 기차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도중에 기차가 고장나서.. 3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는-_ㅠ
여러가지 일들이 꼬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행이라는거 좋은거 같아요-
몸이 어서 회복되야 출근해서도 안 힘들텐데... 걱정이긴하지만요;
여름에 집에만 있기는..역시 슬프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