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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하다 보여서 퍼왔습니다.



차두리 “고교 시절, 같은 고등학생인 선수가
그렇게 한다는 걸 난 믿을 수 없었다.”

남궁도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이동국.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정경호 “단순히 보초를 서라고 해서 선 것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이동국 병장님의 지시였기 때문에
조금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김상록 “당연히 건방지고 거만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01년 프로에서 처음 마주하고 지금까지 5년동안 이동국에게
그러한 느낌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동국에게 건방지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건방진 행동이 이동국한테 통용되지
않아서 하는 말일것이다.”

김상식 “게으르다고 하는데 뭐가 게으른 건지 모르겠다.
이동국보다 게으른 선수는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많이 있다.
오히려 이동국 보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를 찾는 게 더 어렵다.”

파리아스 포항 감독 “지금 당장 스페인,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 기술이 좋고 슈팅력은 최고다. 한국에 이런
스트라이커는 이동국 밖에 없다. 전술을 이해하는 머리도 좋다.”

박종환 대구 감독 “저기에 순발력까지 있으면 그게 세계 최고
선수지, K-리그에 뭐하러 있어? 이동국이가 못한다고?
포항에서 이동국 보낸다고 하면 안 데려 갈 놈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허정무 전남 감독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부상으로 장기간 쉬워서 경기 감각이 떨어지더라도
90분 풀로 뛰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아서 하는 선수다.”

본프레레 국가대표 감독 “윙어들의 절망적인 크로스 때문에
너무 고생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다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 이집트 전 이후 이동국의 플레이를 묻는 질문에.

송종국 “이동국이 없어서다. 아니면 이동국 같은 선수가 없어서거나.” - 코엘류 체제에서 팀 공격이 제대로 안되고있는 이유를 묻자.. 옆 자리에는 조재진이 있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김은중 “이동국은 어디서 슛을 때려도 골문으로 찰 수 있는 선수다.
말은 쉬워보이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몰디브전에서 이동국은 분명히 잘 했다. 컨디션만 좋았다면
10골도 넣었을 것이다.”

정조국 “이동국 선수처럼 되고 싶습니다.”

오범석 “고등학교 5년 선배님이지만, 반칙이 아니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마주하는 순간 그런 생각이 그냥 들었다.”

김남일 “공 주면 골 넣잖아. 근데, 이동국이 니 친구냐?”
- ‘왜 오빠는 이동국한테만 패스해요?’ 라고 묻는 팬의 질문에.

황선홍 “분명 부족한 게 많은 선수지만 나는 저 나이 때 볼을
저렇게 찰 수 있다는 걸 꿈도 못꿨다.”
“미국 월드컵 볼리비아 전의 실수는 나를 10년동안 따라다녔다.
이동국도 지금의 분위기가 그렇게 될까봐 너무 안타깝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에 정통 스트라이커는 이동국 밖에 없다.”
“국가대표 18번을 물려주고 싶은 선수, 사위 삼고 싶은 선수는
이동국이다.”
“그럼 내가 돌아다니고 이동국이 가운데 서있으면 될 거 아니냐?” -
2001년, 이동국의 플레이가 너무 움직임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최순호 전 포항 감독 “그건 골이 아니라 예술이지. 나도 선수
생활하면서 골 많이 넣어봤고, 못 넣어 본 골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골은 못 해봤어. 나도 못한 걸 정말 그녀석이 했어”
- 독일전 이동국의 득점에 대해.

올리버 칸 “한국의 두 번째 골은 내가 아닌 그 누가 있었어도
막을 수 없는 골이었다.”

싸빅 “최선을 다해 수비한다면 리그에서 내가 막지 못할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 이동국은 예외다. 이동국이 정말 미치는
날엔 무슨 수를 써도 막을 방법이 없다.”

STAR TV “독일 전과 쿠웨이트 전에서 나온 이동국의 골은
그것이 설령 우연이었다고 하더래도 경배해야 할 골이다.”
“마치 바티스투타의 슛을 보는 것 같다. 아시아에서 저런 슛을
찰 수 있는 선수가 있단 말인가?”

중국 CCTV “한국의 20번이 무서운 건 가끔씩 보여주는
패싱력이다. 아시아의 스트라이커 중에 저런 패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과연 있는가

홍명보 "지금 언론은 박주영에 집중되어 있지만
실제로 주목해야 될 선수는 이동국이다"

박주영 "이동국선배님의 플레이 모두를 본받고 싶다
특히 상대 수비수를 압도하는 포스트플레이는 훌륭하다"

독일 모 TV "한국에 저런 선수가 있다는것이 놀랍다"





... 이동국, 처음엔 별로인 듯 했지만

(최소한 98년 월드컵까진 그랬다),

점점 갈수록 그에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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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슭 2005.08.03 16:23
    옛날부터 이동국 선수는 빛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T_T
    홍명보씨의 말씀에 백번천번만번이고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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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kei 2005.08.03 16:32
    완전 동감해요~ 포항에서 이동국 내놓으면 안데려갈 팀이 어딨겠어요.. 열심히 하는모습 너무 보기좋은 선수에요.. ^^ 내년 월드컵때 꼭 보기로 약속~! (...벌써 내년..진짜 1년도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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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으는치킨런 2005.08.03 17:11
    이동국씨 화이팅ㅜㅜ//그나저나 봉프레레감독님은....어쩌시나 ㅠㅠ 잘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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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라이 2005.08.03 17:22
    비운의 천재죠.
    청대때 무릅 부상이 있었을때 무리하게 출전시킨 당시 청대감독이 밉군요. 더 크게 될 선수였는데...
    당시 아시아 축구협회회장이 '아시아에서 이런 천재 썩히지 말고 당장 해외로 보내라'라고 한 선수죠.

    절망적인크로스에서 순간 설기현선수의 '묻지마 크로스'가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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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夕香 2005.08.03 17:28
    읽고나니 눈물이 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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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이 2005.08.03 18:13
    정말 비운의 천재... 연습할 때 옆에서 보는 내내 그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 정말 말 그대로 필사적으로 하더군요. 좋은 선수죠... 노력에 비해 빛을 못 보는게 안타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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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8.03 19:00
    김남일 대답이 압권이네요=ㅂ=;
    정말 월드컵 얼마 안 남았네요. OTL OTL <-그 때 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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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ame 2005.08.03 19:07
    98년때던가? 아무튼 후반에 교체투입되고나서 보여준 모습에 확 반해버린 선수죠~ 이동국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긴 한데 주변에선 칭찬보단 욕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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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 2005.08.03 21:47
    박주영도 이동국도 우리나라의 천재적 축구선수인데 박주영 살리면서 이동국을 깎아내릴때마다 속상해 죽겠습니다. 특히 신문선.. 전 SBS 축구 절대 안 봐요. 이동국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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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나래 2005.08.03 22:45
    정말 이동국 욕먹을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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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탱 2005.08.04 01:03
    축구에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이동국 선수 운이 잘 안따러주는거같애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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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키리타 2005.08.04 10:36
    정말이지 이동국씨 운이 안따라주는건 맞는듯 =_=a
    그리고 김남일씨 대답 멋져요!! '이동국이 니 친구냐?' 으하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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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야 2005.08.04 12:03
    무엇보다 2002 월드컵 선발 안된게 가장 충격이 컸겠죠..;; 그걸 생각하면 매번 안타까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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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id 2005.08.04 14:54
    악....진짜 눈물나게 만드는 글이네요;ㅁ; 이동국씨 팬으로서 진짜...ㅜㅜ
    앞으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오늘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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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orol 2005.08.04 18:44
    김남일 선수 대답이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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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ei 2005.08.05 00:36
    나...나물씨 대답 최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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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8.05 19:28
    남일씨..-_-; 역시 재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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