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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에엑~어디다 대고 화풀이도 할 수 없는 스트레스!!!!
진짜 쫌만 더 받으면 정수리 부분이 퐁! 하고 날라갈것 같아요-_ㅜ

지금 계절학기 수업듣는데
그 수업은 조별 발표가 있거든요...
학교에서 욕먹는 애 3명이랑 전혀 모르는 분 한분이랑 저랑 같은 조가 되었어요(총5명)
왜 걔네가 욕먹는지 알겠구만요...

조별발표, 지금 저 혼자 하고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우리 조  전체의 점수가 달렸으니 좀 잘 해보려고 해도 걔네만 보면 정네미 떨어져서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한가지 주제에 맞춰서 발표를 해야하는데
그 주제도 조끼리 알아서 정해서 알아서 조사하고 알아서 발표해야하거든요
그 주제도 애들이 하도 의견을 안내놓길래 안되는 머리 쥐어짜 낸 제 의견 그거가지고 하고있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 의견은 좀 막막해요
근데 그걸로 하재요..마땅히 할거 없다고

거기에 관한 조사는 저랑 다른 아이 한명이 달랑.
자기가 시디굽겠다는 아이는 진짜 시디만 굽고있구요
전혀 모르는 그분은 연락두절이래요
평소 저희 과 1등인 아이는, 조사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과제 만들고 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메일 보냈어요..슬쩍 비꽈서
왜 내가 이걸 하고있는지 모르겠다고...
그랬더니 제 말에 책임 질 수 없으면 제안조차 하지 말라네요
제가 하자고 강요한적도 없고 난 내 의견 제시만 했는데 지네끼리 하자고 했던거고....

완전 확 돌아요...

보통 발표자료는 파워포인트로 만들지 않나요?
저희조가 마지막 발푠데, 지금까지 발표하는 조 죄다 파워포인트였어요.
얘네가 한글로 만들자!라길래
"파워포인트로 안만들어?"
이말 달랑 하나 했을 뿐인데, 저한테 파워포인트로 만들라고 하고...
어처구니 없어서 이상해도 난 몰라 라고 했더니 우리조 점순데 좀 신경써서 해달라라는 말만 되돌아오고...

아흑, 진짜 미칠것 같아요-_ㅜ
그러면서 꼭 자기네들이 정당한 듯한 태도로 나오는데 진짜 돌겠어요
너무 당당해요!!!
니가 말 꺼냈으니 니가 하는게 당연하지!라는 태도라니...
아니, 하겠다고 말한적도 없고 그냥 의견제시밖에 안했는데 그거가지고 책임져서 하라니...
이젠 발표까지 시키겠군요-┏

조별 발표 조별 과제라 함은, 그 조 구성원이 골고루 참여해 가면서 완성해나가는것 그게 아닌가요?
완전 돌겠어요...
와~스트레스쌓여서 주체를 못하겠어요-_ㅜ...
  • ?
    한라 2005.07.31 23:21
    와,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세상엔 별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자기들 점수 높이려면 자기들이 열심히 참여해야하는건 당연한건데..
    진짜 완전 더운데 너무 짜증나시겠어요.
    정 짜증나면 그냥 확 질러버리세요. 죽을래! 이렇게요 -_-;
  • ?
    혜란 2005.07.31 23:22
    조별 과제는 정말 열받는 물건..
    저는 학기중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_-

    발표하기 전에 의논하는 자리에서
    '저는 그쪽이 마음에 안들거든요?'

    실제로 현장에 나가서 조사를 해와야 하는 항목이라서 병원까지 가서 힘겹게 자료를 얻어왔더니(정신병력이 있는 환우분의 심리사회적 사정을 하는거였거든요)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를 디밀면서 이걸로 하라고 -_-....

    힘내세요. 괴롭고 화가나도 끝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ㅠ_ㅠ 화이팅.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응원해드릴게요.
  • ?
    낫치아야 2005.07.31 23:26
    꾹 참고..열심히 하세요...원래 조별 발표가 다 한쪽으로 쏠리고 쏠린답니다...

    힘내세요!!
  • ?
    BurningSoul 2005.07.31 23:40
    뭐 다 그런거죠.. 맘 맞는 사람끼리 안 하면...

    그런 사람들도 참 재밌죠^ ^ 미안해서라도 하지 싶은데...;
  • ?
    뇌를분실했음 2005.07.31 23:45
    중학교 때 한 학기에 두번씩 내가 그랬는데ㅋ (선생이 조를 짜줘서 재수없음 그렇게 됬지)
    난 조발표가 없는 것만으로도 고등학교가 좋아.
    1년 반 후에 저거 또 할 생각하면 OTL
  • ?
    hyangii~# 2005.07.31 23:45
    그래도 열심히 하세요. 참여안하는 사람들때문에 너무 속터지겠지만..
    그렇다고 같이 자폭^^;;; 하면 아릴님도 망하니까요..
    이렇게 조별과제 혼자하면서 고생 엄청 하는것도.. 나중에는 도움이 될거다 생각하시는게
    속편할거 같아요..
  • ?
    ラプリユズ 2005.07.31 23:49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거다,, 아륄;;;;;
    지금은 힘들어도 다 끝나면 파워포인트의 여왕으로 임명해줄게~
  • ?
    Asterisk 2005.07.31 23:50
    중학교때까지만 조별발표 있죠................


    그리고 공부잘하는애들과 걸리면 편한...
  • ?
    시밭 2005.07.31 23:50
    나도... 스트레스 쌓여서 미칠것 같아 'ㅁ'
    힘내자구 ㅠ ㅠ
  • ?
    토미 2005.07.31 23:53
    토닥토닥.. 힘내! 아뢸!
  • ?
    Asterisk 2005.08.01 00:10
    대학교에도 조별이있군요?


    뷁......

    대학안갈래
  • ?
    KinKi*girls 2005.08.01 00:52
    조별 과제라는게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게 뭔가 있어요...

    정말 안하는 애들은 손가락 까딱안하고 점수만 쳐;; 먹는 애들이 있다니깐요.

    그럴 때마다 정말 꼭지 돌아가서...안하는 것들이 잘 되가냐는 둥~ 넌 그것도 안하고 뭐하냐는 둥~

    정말 지들이 그런 말 할 자격이나 있는건지...나원참...

    아무튼! 힘내셔요! 안하면 지들 손해지요~
  • ?
    boawelchs 2005.08.01 04:11
    뜨끔...

    제가 조별활동하면 손놓고있는 유형인데요;; 그사람들의 입장을따지고보면

    조별점수니까 '다른사람들이 알아서 해줄거다 안하면 일단 걔네들 손해니까'

    이런생각을 갖고있는거같아요;;
  • ?
    지로쿤:) 2005.08.01 09:01
    그래도 해야지 별수있나...
    더운데 스트레스 많이 받겠다-_-;;
  • ?
    네피림 2005.08.01 10:46
    =_= 대학생활을 하다 말고 회사생활을 해서 잘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같이 하는 부분에서 서로 열심히 해줘야 좋은데 말입니다.
    -네피
  • ?
    날아라닭둘기 2005.08.01 11:02
    힘내; 그래도 언니 점수까지 딸려있는데 열받지만 참아야지뭐
    담에는 그 사람들이랑 조가 안되길 빌면서 -_....
  • ?
    manna 2005.08.01 11:20
    기운내세요 ;;ㅁ;; 조별과제는 항상 고생하는 한사람만 죽어라하게되더라고요 ㅠ_ㅠ
  • ?
    DAYSTAR 2005.08.01 12:34
    진짜 그런놈들은 그냥 확 -_-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_-
  • ?
    marina 2005.08.01 13:42
    엑! 알아요! 저희 학교도 조별 과제.. 정말로 많거든요. 그런 과제 많은 과목은 죄다 학점이 0 인 중요과목에 딸려오는 과목... 더 중요한건... 잘해도 전체 10%밖에 안되는 점수 못하면 과목 이 F가 된다는... 아주 이상한.. 학교 ㅠ.ㅠ 끙.... 혼자 하시는거 맞네요.. ㅠ.ㅠ 힘내세요... 내가 더러워서 참는다! 하고 언능 끝맞춰야지.. 정말로 계속 신경쓰다보면 저처럼 엄청 데이고 포기.. 할수도..
    언젠가 한번은 어쩔수 없이 조별 과제였는데... 저희 조만 개별과제로... 했던... (점수가 나올리가 없었죠... ) 그래도 힘내세요!!
  • ?
    懶怠 2005.08.01 15:52
    그럴때는 과제 다하고 선생한테 살짝 일러주는 센스를 -ㅁ-<-
    뭐 저도 착해서 그런 일 많이 당해요 -_ㅠ
  • ?
    KidUnStaR 2005.08.01 16:56
    원래 조별과제는 여러명이서 하면 안되고, 두세명이 하는 게 적당한 것 같네요.
    어떤 교수님도 그러셨고 저도 동감하지만, 괜히 여러사람 조별숙제 시키면
    다른 사람은 거의 안하고 조원 중에 한두사람이 거의 다 하죠...
  • ?
    로이히르 2005.08.01 20:07
    저도 중학교 때부타 항상 제가 맡아온 거 같네요 -_-;
    전 다른 사람들한테 맡기면 불안하고.. 결과물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편이라. 직접 하죠 -_-;
    아무래도 번호대로 조짜고 하면.. 자연스럽게 저밖에 할 사람이 없었기도 하구요.;
    그냥. 아리엘님 학점 잘 받는다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만드세요.. 회의 같은 거 무시하구요.
    그게 속이 편합니다.. T-T;
  • ?
    멋지다지구인 2005.08.01 20:48
    짜증 난다는 게 조별과제였구나..
    진짜 짜증나겠다..
    난 뭐 대학와서 조를 잘 만나서 조별 과제는 내가 거의 안했는데;;
    중고등학교 때는 발벗고 나서서 알아서 혼자 잘 하는 타입이었구..
    나이 들 수록 못해먹겠더라; =_=
    그나저나 힘내!
    어쩌다가 조가 그렇게 걸려가지고..;;
    힘내라 힘!!!
  • ?
    JIIREN 2005.08.01 21:42
    정말 조별숙제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고서 참여안하는 사람들
    왕창 짜증납니다.


    제 경우의 일이지만 저희 조는 교수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참여안한 사람 이름 레포트에 이름 안써서 제출했습니다.


    훗.. 그 사람들 다 F 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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