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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신기해요;
오늘 교회를 가는길에 우리집 앞에서 이이 할아버지가 떡하니 누워계시더라구요;
근데 집에올때 길에 또 이황 할아버지 두분이 누워계신거예요;
그래서 모두 우리집으로 모셔왔죠^ㅡ^
오늘아침에 아파트 1층에 먼지묻은 가재가 기어가길래
학교가면서 계곡에 놔줬는데(우리학교가 산밑에있어서;)
가재가 은혜를 값은 것일까요-_-
아무튼 기분 좋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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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 2005.07.30 20:47
    주었다길래 불우이웃한테 기부하신 줄 알았어요;
    국어선생님 역할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주웠다가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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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레 2005.07.30 21:00
    오오..좋으시겠어요.ㅠㅠㅠ 정말 은혜를 갚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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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양 2005.07.30 21:00
    아; 맞아요;ㅁ;
    이런; 흥분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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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NKNOI★ 2005.07.30 21:18
    저는 세종대왕님이 누워계셔서 -ㅁ-;; (으슥한밤길에;)
    주운후에;; 다시 펴보고 -ㅁ-;;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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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뽕 2005.07.30 21:20
    가재.. 안드시고 방생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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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由が丘 2005.07.30 21:25
    정말 횡재하셨군요..주운돈은 빨랑 써야한데요...엄마가 옆에서 그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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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懶怠 2005.07.30 21:52
    전 이황할아버님을 한번 목격한 적이 있답니다~
    냉큼 제 지갑에 모셨죠.. 하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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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다리외계인 2005.07.30 21:57
    우와~ 부러우신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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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5.07.30 22:36
    어엇; 몇일전 지갑주운게 떠오르네요;ㅁ;
    부러워요!!
    주운돈 그날 내로 써야 한다는 미신을 알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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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5.07.30 22:51
    임자없는 돈은 몰라도 지갑은 돈에는 터치 안하고 주인 찾아주는 센스...

    찾아준 사람한텐 법으로 5~10% 정도 받을 수 있는데요(의무는 아니지만)

    이왕 10분의 1이라도 떳떳하게 얻는 게 낫지 않을까요 ^^;;

    주인이 안주면 끝이지만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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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cent 2005.07.30 23:16
    르음... 저는 엊그제 세종대왕을 만나고... ;;
    그날 바로 밥사먹는데 다 써버렸다는...... ;;;;;;
    같이 있던 사람들이랑 다 먹어버렸죠.. ㅡ.ㅡ,;;
  • ?
    アンドロメダ 2005.07.30 23:56
    전 오늘 알바하다가 세종대왕님을 팁으로 받았어요~
    저번엔 율곡이이님을 받았었는데.
    운이 좋은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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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y 2005.07.31 00:14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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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welchs 2005.07.31 04:33
    팁이라고하시니 생각나는것.....

    목요일날 알바하면서 홀에일하는여자친가 팁을2만원 받았는데 주방에서 일하는 저에게 만원을

    주었답니다 ... 그리곤 일주일에 한번씩하는 고도리모임이 있어서 고스톱을 쳤는데 만원 홀딱 잃엇답

    니다 ㅠㅠㅠㅠ

    역시 꽁돈은 쉽게나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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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ZUME 2005.07.31 18:28
    크헉 부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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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용 2005.07.31 23:33
    위에님 말이 마자요. 주운돈은 빨리 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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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라이 2005.08.01 09:19
    KidUnStaR님// 제가 알기로 현금인경우, 30%는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있는걸로 알고습니다.
    솔로몬의 선택에서 고승덕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 ?
    지로쿤:) 2005.08.01 09:39
    공돈은 정말..
    전 돈 주우면 그 이상의 돈을;
    잃어버리거나 해서..돈 주워도 영찜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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