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녀 이보람의 행보는 미스터리
뉴스엔 2005-07-29 11:48
떨녀,“방송출연은 하고 싶지만, 연예인이 되고싶은 생각은 없다”
인터넷에서 파격적인 '떨기춤'으로 화제를 모은 얻은 ‘떨녀’(본명 이보람)가 공중파 방송을 첫 경험했다. 27일 오후 KBS 2TV '개그콘서트' 300회 특집 방송에 게스트로 떨녀가 초대되었다. 떨녀는 김인석, 박휘순, 신봉선과 함께 '애정의 조건'코너에 출연했다.
떨녀는 지난 7월8일 방송된 Mnet의 ‘Let's Coke PLAY-배틀신화’에 출연한 이후 연예인 데뷔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첫 공중파 출연으로 이런 떨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것처럼 보여 관심을 모았다.
프로그램 녹화 직전, 대기실에서 만난 떨녀는 "방송국에 처음 들어와 보는데 신기하다"면서 "연예인들 보면 사인 받으려고 사인집까지 준비했다"며 평범한 여대생다운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말투와는 달리 떨녀는 메이크업이 되지 않았다며 취재진들의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등 벌써부터 예비 연예인(?) 다운 모습을 확실하게 보였다. 옆에는 사촌오빠라고 하는 듬직한 매니저까지 두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떨녀를 인터뷰하는 것은 옆에 있는 실제 연예인들보다도 힘겨웠다. 떨녀에게 처음으로 공중파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자 “그냥 재밌고 준비한 것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 된다”며 “좋은 기회이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간단히 말했다.
인터넷 동영상에서 본 화끈한 춤 모습과 비교한다면 차분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떨녀는 "가만히 있을 때는 낯을 좀 가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애정의 조건’ 녹화에 들어가고 꽃미남(?) 봉구의 여자친구로 무대에 등장한 떨녀는 "우리 봉구 현빈 닮았어요"라고 나름대로 개그를 선보이는 등 방송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역시 떨기춤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녹화를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나오는 그녀를 다시 만났다. 떨녀는 “허리띠에 끼운 마이크가 떨어져서 실수를 많이 했다”며 자신의 공중파 첫 녹화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앞으로 계속 방송출연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떨녀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 방송출연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느냐고 재차 질문하자 떨녀는 “연기 쪽에 관심이 있다”고 희망분야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떨녀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전에도 연예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정리하자면, 떨녀는 방송출연은 하고 싶지만, 연예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말이다. yhkim@newsen.co.kr/leebean@new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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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마저도 눈에띄게 비웃는 저 아이=_=;;;
방송출연하는게 연예인이지 ㅉㅉ
뉴스엔 2005-07-29 11:48
떨녀,“방송출연은 하고 싶지만, 연예인이 되고싶은 생각은 없다”
인터넷에서 파격적인 '떨기춤'으로 화제를 모은 얻은 ‘떨녀’(본명 이보람)가 공중파 방송을 첫 경험했다. 27일 오후 KBS 2TV '개그콘서트' 300회 특집 방송에 게스트로 떨녀가 초대되었다. 떨녀는 김인석, 박휘순, 신봉선과 함께 '애정의 조건'코너에 출연했다.
떨녀는 지난 7월8일 방송된 Mnet의 ‘Let's Coke PLAY-배틀신화’에 출연한 이후 연예인 데뷔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첫 공중파 출연으로 이런 떨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것처럼 보여 관심을 모았다.
프로그램 녹화 직전, 대기실에서 만난 떨녀는 "방송국에 처음 들어와 보는데 신기하다"면서 "연예인들 보면 사인 받으려고 사인집까지 준비했다"며 평범한 여대생다운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말투와는 달리 떨녀는 메이크업이 되지 않았다며 취재진들의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등 벌써부터 예비 연예인(?) 다운 모습을 확실하게 보였다. 옆에는 사촌오빠라고 하는 듬직한 매니저까지 두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떨녀를 인터뷰하는 것은 옆에 있는 실제 연예인들보다도 힘겨웠다. 떨녀에게 처음으로 공중파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자 “그냥 재밌고 준비한 것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 된다”며 “좋은 기회이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간단히 말했다.
인터넷 동영상에서 본 화끈한 춤 모습과 비교한다면 차분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떨녀는 "가만히 있을 때는 낯을 좀 가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애정의 조건’ 녹화에 들어가고 꽃미남(?) 봉구의 여자친구로 무대에 등장한 떨녀는 "우리 봉구 현빈 닮았어요"라고 나름대로 개그를 선보이는 등 방송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역시 떨기춤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녹화를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나오는 그녀를 다시 만났다. 떨녀는 “허리띠에 끼운 마이크가 떨어져서 실수를 많이 했다”며 자신의 공중파 첫 녹화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앞으로 계속 방송출연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떨녀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 방송출연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느냐고 재차 질문하자 떨녀는 “연기 쪽에 관심이 있다”고 희망분야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떨녀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전에도 연예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정리하자면, 떨녀는 방송출연은 하고 싶지만, 연예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말이다. yhkim@newsen.co.kr/leebean@new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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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마저도 눈에띄게 비웃는 저 아이=_=;;;
방송출연하는게 연예인이지 ㅉㅉ
뭐 열심히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