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제가 봤을 때 이거 이번 3분기 여계가족과 더불어 정말 호러물입니다- _-;
소름이 쫙 끼칠 정도로 무섭네요;
여계가족에선 야지마家의 세 딸의 무서운 권력다툼 때문에 그랬고
여왕의 교실은 그야말로 주인공 아마미 유키, 이 인물 자체가 그렇습니다.
어떻게 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짜리 아이들에게 그런 심한 교육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성적 순으로 자리를 앉히지를 않나. 밥 먹는 것도 성적 순. 자신의 수업 중에는 절대 화장실에 가서는 안되며, 자신에게 반항하는 아이에게 가차없이 벌을 내리는, 정말 무섭고도 무서운 여자. 물론 어떠한 뜻이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그녀를 지켜보면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뿐이에요. 그래서 다음회가 더욱 기다려지나 봅니다.
하지만.
당연히 싫어져야 할 이 아마미상이 좋아진 건 바로 너무나도 밝은 엔딩... (;ㅁ;)
아마미상. 너무나도 밝은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었어요;
그 활기찬 모습을 보니 드라마를 보며 느꼈던 감정들이 스르르 녹아버리더라는...
그와 더불어 6학년 주임과 교장선생님 정말 재미있음..프허허허. 이분들 재롱에 그나마 웃는답니다
여계가족과 함께 이번 3분기 드라마 중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여왕의 교실.
(드래곤자쿠라는 너무 기대해서인지 실망해버렸고...;)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언제나 1,2위를 다투던 이토가의 식탁과 대쉬를 몰아내고;
여왕의 교실이 엑세스수 1위더군요;
(그나저나 전 이번 시즌엔 드래곤자쿠라와 간밧떼이키맛쇼이에 올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