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 20 = 107 ?
197 - 20 = 170 ?
117 - 20 = 87?
오늘 수업시간에 학생한명(고1)과 직장인 한분이 왔습니다.
좌표 설명을 하면서 약간의 산수가 있었죠..
고1 학생이 A4 용지 사이즈인 210 X 297 에서 20씩 빼는 작업을 못하더군요.
210 -> 190 -> 170- > 150 -> 130 ->110 -> 90 .... 이걸 계산을 못하더군요 ;;
저는 국딩 1학년 한학기동안 반에서본 쪽지시험 포함한 모든시험을 총 1문제 틀렸습니다.
국딩 1학년때 이야기 입니다 ;;
그리고 깨달은게.. 저는 산수는 잘하는 편이다 입니다. 수학이 아닌 산수입니다 ㅡㅡ;
고2때 수학시험 12점받아서 죽도록 맞은적도 있습니다..
아직도 루트라던가 코사인 탄제트가 먼지도 모릅니다 ..
3자리 혹은 4자리 덧셈 뺄셈 곱셈만 암산으로 좀 합니다. 그 이상은 무리 ;;
우리나라 교육에서 초3 정도때 곱셈배우죠?( 15년전엔 그랬습니다;;)
초 2~3학년때 3자리 덧셈을 배울겁니다.
현 고1이 3자리 뺄셈을 못한다는건 초 3,4,5,6 중 1,2,3, 고1 ... 8년동안 담당 선생님들이 모두 무관심 했다는거겠죠..
덧셈 못하는 애들 데리고 코사인 탄젠트 떠들어 봤자 소용없습니다 ..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
화를 내고싶었는데 순간 떠오른게 먼지 아십니까 ?
'코쿠센'입니다.
덧셈도 모르는 애덜 덧셈 가르쳐 주면 되는거고 뺄셈 모르는 애덜 뺄셈 가르쳐 주면 됩니다.
종이랑 펜 가져다 주고 적어서 계산 해보라고 하니 어디가 틀리는지 나오더군요..
11 - 2 는 알아도 110 -20 은 모르고
117 - 20 을 뺄때 .. 100단위숫자를 넘겨주는 정확한 방식의 개념도 안잡혀 있는거 같더군요.
이게 우리나라 교육이라니..
모든 학생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선생님들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겠죠 ..
다른 학생들이 알면 많이 부끄러울테니 .. 다른 학생들이 눈치 못채도록 노력하면서... 존심 상하지 않게 조심하면서(그래도 여학생인데 .. 많이 부끄러웠겠죠 ;;) 가르쳐 줘야겠습니다.
남들이 안가르친다고 저도 포기하면 ...
세상 살아가는데 루트는 필요없어도.. 덧셈뺄셈 못하면 장사도 못해먹고 삽니다.
그 학생도 학생이지만 나름대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한숨을 쉬고있네요.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이 모든걸 다 잘 할 순 없겟죠.
그 학생도 덧셈 뺄셈못했지만.. 뭔가 자기만의 잘 하는 무언가는 있을 겁니다.
못하는 부분을 도와주는건 우리네 어른들의 몫이겠죠.
지음회원분들도 좀더 나이를 드셨을때 .. 아랫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수업시간인데 학생들이 안와서 이렇게 놀고있습니다ㅡㅡ;
그래도 눈치 보이니 .. 일하는 척이라도 해야겠네요 ^^;;
퇴근전에 뵙겠습니다 ㅎㅅㅎ
197 - 20 = 170 ?
117 - 20 = 87?
오늘 수업시간에 학생한명(고1)과 직장인 한분이 왔습니다.
좌표 설명을 하면서 약간의 산수가 있었죠..
고1 학생이 A4 용지 사이즈인 210 X 297 에서 20씩 빼는 작업을 못하더군요.
210 -> 190 -> 170- > 150 -> 130 ->110 -> 90 .... 이걸 계산을 못하더군요 ;;
저는 국딩 1학년 한학기동안 반에서본 쪽지시험 포함한 모든시험을 총 1문제 틀렸습니다.
국딩 1학년때 이야기 입니다 ;;
그리고 깨달은게.. 저는 산수는 잘하는 편이다 입니다. 수학이 아닌 산수입니다 ㅡㅡ;
고2때 수학시험 12점받아서 죽도록 맞은적도 있습니다..
아직도 루트라던가 코사인 탄제트가 먼지도 모릅니다 ..
3자리 혹은 4자리 덧셈 뺄셈 곱셈만 암산으로 좀 합니다. 그 이상은 무리 ;;
우리나라 교육에서 초3 정도때 곱셈배우죠?( 15년전엔 그랬습니다;;)
초 2~3학년때 3자리 덧셈을 배울겁니다.
현 고1이 3자리 뺄셈을 못한다는건 초 3,4,5,6 중 1,2,3, 고1 ... 8년동안 담당 선생님들이 모두 무관심 했다는거겠죠..
덧셈 못하는 애들 데리고 코사인 탄젠트 떠들어 봤자 소용없습니다 ..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
화를 내고싶었는데 순간 떠오른게 먼지 아십니까 ?
'코쿠센'입니다.
덧셈도 모르는 애덜 덧셈 가르쳐 주면 되는거고 뺄셈 모르는 애덜 뺄셈 가르쳐 주면 됩니다.
종이랑 펜 가져다 주고 적어서 계산 해보라고 하니 어디가 틀리는지 나오더군요..
11 - 2 는 알아도 110 -20 은 모르고
117 - 20 을 뺄때 .. 100단위숫자를 넘겨주는 정확한 방식의 개념도 안잡혀 있는거 같더군요.
이게 우리나라 교육이라니..
모든 학생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선생님들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겠죠 ..
다른 학생들이 알면 많이 부끄러울테니 .. 다른 학생들이 눈치 못채도록 노력하면서... 존심 상하지 않게 조심하면서(그래도 여학생인데 .. 많이 부끄러웠겠죠 ;;) 가르쳐 줘야겠습니다.
남들이 안가르친다고 저도 포기하면 ...
세상 살아가는데 루트는 필요없어도.. 덧셈뺄셈 못하면 장사도 못해먹고 삽니다.
그 학생도 학생이지만 나름대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한숨을 쉬고있네요.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이 모든걸 다 잘 할 순 없겟죠.
그 학생도 덧셈 뺄셈못했지만.. 뭔가 자기만의 잘 하는 무언가는 있을 겁니다.
못하는 부분을 도와주는건 우리네 어른들의 몫이겠죠.
지음회원분들도 좀더 나이를 드셨을때 .. 아랫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수업시간인데 학생들이 안와서 이렇게 놀고있습니다ㅡㅡ;
그래도 눈치 보이니 .. 일하는 척이라도 해야겠네요 ^^;;
퇴근전에 뵙겠습니다 ㅎㅅㅎ
나폴레옹 몰랐던 친구도 있었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