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8시 40분 편으로 영화 "천군"을 보고 왔어요-
평소에 워낙 박중훈 아저씨(;)를 좋아라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봤죠. 하지만.. 그닥 기대는 안했습니다, 솔직히-_ -;;
그냥 코믹물일거란 생각에
아무생각 없이 웃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봤는데
예상 외로.. 코믹물은 아닌듯 하더라구요;
초기부터 중반 정도까지만 웃기고
나머지는.. 약간 감동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막 슬픈건 아니지만요...=ㅅ=;
그리고 전투장면(활 쏘고 맞는 장면이;)이 많다보니
약간 징그러운;; 장면도 꽤 나오더군요. 저만 유난스러운거였는지도;;
영화 보고나서 영화평을 찾아보니- 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나름대로 괜찮게 본 영화였습니다.
정말, 이순신 장군에 대한 위대함도 느껴지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도 더 갖게 되고..
남북의 하나라는.. 그런 감동도 있고...
하지만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체 본다면,
사실과 영화 내용이.. 약간 혼동될 거 같아요, 저처럼@_@;
아무튼.. 강추! 정도는 아니어도 추천할 만한 영화인거 같아요^^
음............. 나름대로 돈 아깝지않고 좋았습니다.
오랜만에(약 6개월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였는데, 꽤 좋았어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