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5 14:29

체중계의 농간 ㅠ.ㅠ

조회 수 168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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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어제밤에 운동했다는 이유만으로 뿌듯했는데..
그래서 오늘 아침 일 가기전에 지음아이 들어와서 열심히 놀고 일가려고 샤워하곤 체중계에 살포시~
발을 올려놓는 순간!!
헉!! 내 몸무게가 45kg인거얏!!
왠일이람... 하루 운동으로 예전 몸무게를 되찼는거얌?
혼자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고 난리난리.. 하지만.. 배둘레의 햄이 그대로인데..
그래도 다시 한번..
엇.... 정말로 45kg 이네.....
치밀안 AB형으로 태어난 제가 믿을순 없었겠죠.. ㅠ.ㅠ
이런 발칙한 체중계 같으니라고... ㅠ.ㅠ
다른 체중계에 올라가니... ㅠ.ㅠ 어제와 같은 무시무시한 숫자로 변하는데....
짜슥이... 예뻐해줬더니..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막 혼자서 돌아가 있었던..ㅠ.ㅠ 눈물나는 사연이..
얼마나 실망을 했었던지... 헉...
오늘 일가서... 살빠진다는 스무티... 하나 먹고! 꿋꿋하게 버텼는데....
엄첨나게 옆구리가 아프더군요... ㅠ.ㅠ
제가 예전에도 한번 맹장쪽이 아파서 병원갔었는데... 나팔관인가? 걔가 염증이 생긴게 아니냐고 해서
피검사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건 아닌거같고....
신경성 pancreatitis가 있긴한데.....
오늘 아무래도 체중계의 농간이 너무나 큰 충격을 줬던듯.....
오른쪽 배를 움켜잡고... 오늘은 운동 pass!!!   헉 @.@
그래도 "내사랑 김삼순" 보면서 엄마랑 웃고 나니까 새벽 1시29분....
여자 혼자 나가서 뛰기엔.... 아무리 제가 얼굴이 무기라도 그건... 쪼끔.....
아무래도 촐싹 거리던게 문제였던듯...
여하튼... 우리모두 체중계의 농간에 말려들지 맙시다.. ㅠ.ㅠ
  • ?
    D.A.T 2005.07.15 14:37
    힘들어도 열심히 화이팅 요~!
  • ?
    Angel Dust 2005.07.15 16:14
    저는 몸무게는 평소 그대론데 왠지 중심부에 살들이 점점 생기는게 우울해지네요..OTL
  • ?
    懶怠 2005.07.15 16:50
    아하하 -ㅁ-; 체중계의농간을 조심합시다;;
  • ?
    Asterisk 2005.07.15 18:40
    저는 지금 71kg.....

    키는 175........ 가슴둘레는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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