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길과 종로...

저도 갈때마다 카메라가 아쉬웠어요-_-..맨날 빠드리고 가고..에유~_~

제대로 그쪽 인사동; 걸어본적 없는거 같아요~
담에 기회되면 꼭..*-_-*

아앗. 저도 종로 매우 좋아해요!! ^_^

인사동...날 좋은 날 친구들이랑 그림 그리러 가려고 했는데 어찌 매번 안가게 되는군요..OTL

전 매번 종로나 인사동 쪽에서 친구들을 만나는데..
그래서 다른 곳을 몰라요 ㅜ_ㅜ

좀 민망하고 거북한 얘기지만
인사동을 보면 "외국문화에 강간당하고 있는 한국"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아
별로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스타벅스가 거기 왜있으며 파스타집은 무슨생각으로 거기서 장사를 하는건지..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그런거부터 바꿔줄텐데.. ^^

저는 인사동이 회사에서 가까워도 자주 안간다죠;
가봤자 저녁이라서-┏
낮에 딱 한번 가봤는데 너무 기대하고 가서인지 좀 실망했다죠;
와우님 말대로 전통거리라고는 생각이 안되서 일까요?;

확실히 인사동 맛이 갔죠. 옛날에 전통찻집 조금 있고 고물상에 가까운 옛 물건들 파는 곳만 있을 때는 가끔 나가보면 신선하고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들어선 별다방도 꼴보기 싫고(솔직히 인사동 씩이나 나와서 별다방 가는 사람들 보면 도대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장삿속에 찌들어 버린 듯한 인상도 지울 수 없고.. 종로쪽에서 들어가는 곳에 있는 가게 진열장엔 무려 건담이 있지요.. 왠지 인사동이라는 동네가 좀 불쌍할 때가 있어요..

인사동 쌈지길은 정말 사진 찍기 좋은 곳이죠~+_+
인사동 구석구석 골목 들어가보시면 한식당 많이 있는데
건물 외부들을 다들 멋지게 꾸며 놓으셔서 그 곳도 사진찍기가 좋더라구요~+_+

종로 자주 가요^ㅁ^
광화문 교보문고 갔다가 죽 걸어서도 자주 가는데 종로 2, 3가가 좋아요.
친구들이랑 명동에서 놀다가 뭐 먹고 배부르면 종로쪽으로 걸어와도 좋은 것 같아요.
인사동 근처에서 한 이주정도 산 적이 있는데 항상 일본인들이 많았던거 기억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