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은 장마라 계속 우산 다들 가지고 다니시겠죠?
어제 참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말이죠...
글쎄 빵집에서 우산통에 우산 넣어두고 빵고르고 있는 사이에
어떤 도둑녀가 자기 낡은 우산을 두고 제 새 우산을 홀랑 집어간거있죠...
도둑녀인지는 어떻게 아냐면... 제 바로 앞에 계산하고 나간 여자였거든요.
그때 빵집에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어찌나 간도 크신지...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 나쁜 건 그 도둑녀인데, 이런 일 당한 제 자신이
바보가 된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그 우산, 엄마랑 백화점 갔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간만에 엄마한테 받은 선물이었는데
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속도 굉장히 상했어요.
참 그 도둑녀도 그래놓고서는 좋은 우산 챙겼다고 희희낙낙할지 궁금하더군요.
빵 cheo먹다가 목에 걸리라고, 그 우산 든 손목이 똑 부러지라고 하루종일 저주했답니다.
비가 계속 와서, 어쩔 수 없이 그 도둑녀가 놓고 간 우산 쓰고 집에 오다가 비 좀 덜오길래
아무래도 재수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하루 지났으니 이제 잊어버려고 하는데도,
방 안에 동그마니 남아있는 우산집을 보자니 또 울컥하는군요.
하여간... 아끼는 우산이라면 꼭 잘 챙깁시다... ㅠㅛㅠ
어제 참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말이죠...
글쎄 빵집에서 우산통에 우산 넣어두고 빵고르고 있는 사이에
어떤 도둑녀가 자기 낡은 우산을 두고 제 새 우산을 홀랑 집어간거있죠...
도둑녀인지는 어떻게 아냐면... 제 바로 앞에 계산하고 나간 여자였거든요.
그때 빵집에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어찌나 간도 크신지...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 나쁜 건 그 도둑녀인데, 이런 일 당한 제 자신이
바보가 된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그 우산, 엄마랑 백화점 갔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간만에 엄마한테 받은 선물이었는데
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속도 굉장히 상했어요.
참 그 도둑녀도 그래놓고서는 좋은 우산 챙겼다고 희희낙낙할지 궁금하더군요.
빵 cheo먹다가 목에 걸리라고, 그 우산 든 손목이 똑 부러지라고 하루종일 저주했답니다.
비가 계속 와서, 어쩔 수 없이 그 도둑녀가 놓고 간 우산 쓰고 집에 오다가 비 좀 덜오길래
아무래도 재수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하루 지났으니 이제 잊어버려고 하는데도,
방 안에 동그마니 남아있는 우산집을 보자니 또 울컥하는군요.
하여간... 아끼는 우산이라면 꼭 잘 챙깁시다... ㅠㅛㅠ
맛난것 많이드시고 힘내셔요,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ㅜㅜ(아끼는 우산은 아니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