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9 15:10

마니또 게임.

조회 수 1561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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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게임,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오늘 친구의 날 이라고 해서 오늘부터 일주일간 반에서 마니또 게임을 하게됐습니다.
마니또 친구를 뽑은건 어제였지만요.

편지를 몰래 전해주고 맛있는 음식같은걸 몰래 친구책상에 올려놓는 친구들의 표정이 참 기뻐보여서
왠지 저 까지 기분 좋아졌었는데
아직 아무것도 받지 않은 아이들이
"내 마니또 누구야? 양심도 없나, 왜 아무것도 안줘?"
등의 말을 내뱉는걸 보고 실망해버렸습니다.

마니또 친구란게 너무 당연하게 유형의 물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래서야 마니또의 의미가 사라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마니또 게임이 끝나고나면 더 이상 그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지도 않을 것 같은데.
물론,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경우가 더 많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굉장히 씁쓸하네요.

앞으로 일주일간 반에서 과자와 편지가 넘쳐나겠지만 얼마나 큰 의의를 남기는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비가 오는건 좋은데 너무 변덕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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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07.09 15:29
    대부분의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보다는 보이는 것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에..
    흠...사실 마니또라던지 그런게 꽤나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눈에 보이는 것보단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데 왜들 그걸 모를지=_=;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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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うらうらら 2005.07.09 15:38
    저희도 하는데 . .
    어떻게 할지 막막하네요 . . - _-;
    저희 담임도 같이 하시는데 아침 일찍오셔서 교실에 창문 넘어서
    놓고 가시더군요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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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mue 2005.07.09 18:19
    그런 점 때문에 마니또게임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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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낙원 2005.07.09 18:45
    추억의게임~ 하하하. 저는 중학교때 해봤었는데 몇달전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요즘도 마니또하나? 했던기억이. 마니또 할때 정말 신경많이 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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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븐루 2005.07.09 19:59
    하하하; 마니또라ㅡ 몰래 뭐 갖다놓는 것도 꽤 힘든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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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 2005.07.09 20:39
    그나마 마니또란게 있어서 다른 친구들 한테 관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거 같은데....
    그런거라도 없으면 친한 친구 말고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힘들죠...
    나눠주는 기쁨도 조금은 알게 되고....
  • ?
    지로쿤:) 2005.07.10 00:59
    요즘도 마니또+_+;
    왠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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