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라 시간도 남아돌고 해서, 일본 드라마나 영화 등등을 돌려가며 보는 중입니다만.
조금 전에, 이번 쿠-르 드라마 『전차남』하고 『여계가족』을 보고 왔습니다. 별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둘 다 기대 이상이더라구요.
『전차남』은, 남녀 주인공의 언밸런스함이 돋보이는. ^ ^ '전차남' 역은 이토- 아츠시(어쩌면 '쥰지'라고 읽는
걸지도...; ), '에르메스녀' 역은 이토- 미사키. 앞부분엔, 영화판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야마다 타카유키가 나와
서 깜짝 놀랐습니다. 몰랐는데, 오구리 슌도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이쪽이 주인공의 연적 역할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건 하야미 모코미치더군요. 조연 중에선, 오타쿠 친구 역의 극단 히토리와, 2ch 住人 츠카지
('드렁크 드래곤')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오와라이를 좋아하다 보니 코미디언들만 보여서...;
『전차남』도 꽤 재미있을 거 같았습니다만, 저한텐 『여계가족』 쪽이 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보기 시작
했는데, 점점 몰입이 되어 가더라구요. 간단히 말해, '여계가족'의 당주(라곤 해도 데릴사위라 발언권은 약한)
가 죽은 뒤 벌어지는, 그의 정부와 세 딸들 간의 암투... (아직은, 정부 역의 요네쿠라 료-코는 선한 모습만 보이
고 있습니다만, 어찌 될는지...) 비슷한 내용인 거 같구요. 아직 1회밖에 안 나왔으니 뭐라고 더 말은 못하겠지
만, 굉장히 재미있을 거 같은... ^ ^ 나중에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일본색이 좀 강해서, 거부감 느끼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게, 데릴사위를 들
여 가계를 잇는 일본식 '여계가족'이라서 어쩔 수 없지요. 키모노도 다양하게 나오는데다, 초반부에선 일본식
장례 모습도 좀 볼 수 있구요.
캐스팅은 그다지 화려하진 않습니다만, 주인공이 요네쿠라 료-코에, '여계가족'인 야지마 가의 장녀에 타카시
마 레-코(『엔진』에서, 홈의 식사를 준비하던...), 차녀엔 세토 아사카, 막내가 카시- 유-(『워터보이즈』 1기
에서 야마다 군이 좋아하는 여학생으로 나왔었죠?) 등등... 그밖에도 눈에 익은 조연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늘밤에 하는 『도라곤자쿠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뜻밖의 수확을 올린 느낌입니다. 벌써 다음회가 기다려
지는군요. 하아...
조금 전에, 이번 쿠-르 드라마 『전차남』하고 『여계가족』을 보고 왔습니다. 별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둘 다 기대 이상이더라구요.
『전차남』은, 남녀 주인공의 언밸런스함이 돋보이는. ^ ^ '전차남' 역은 이토- 아츠시(어쩌면 '쥰지'라고 읽는
걸지도...; ), '에르메스녀' 역은 이토- 미사키. 앞부분엔, 영화판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야마다 타카유키가 나와
서 깜짝 놀랐습니다. 몰랐는데, 오구리 슌도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이쪽이 주인공의 연적 역할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건 하야미 모코미치더군요. 조연 중에선, 오타쿠 친구 역의 극단 히토리와, 2ch 住人 츠카지
('드렁크 드래곤')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오와라이를 좋아하다 보니 코미디언들만 보여서...;
『전차남』도 꽤 재미있을 거 같았습니다만, 저한텐 『여계가족』 쪽이 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보기 시작
했는데, 점점 몰입이 되어 가더라구요. 간단히 말해, '여계가족'의 당주(라곤 해도 데릴사위라 발언권은 약한)
가 죽은 뒤 벌어지는, 그의 정부와 세 딸들 간의 암투... (아직은, 정부 역의 요네쿠라 료-코는 선한 모습만 보이
고 있습니다만, 어찌 될는지...) 비슷한 내용인 거 같구요. 아직 1회밖에 안 나왔으니 뭐라고 더 말은 못하겠지
만, 굉장히 재미있을 거 같은... ^ ^ 나중에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일본색이 좀 강해서, 거부감 느끼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게, 데릴사위를 들
여 가계를 잇는 일본식 '여계가족'이라서 어쩔 수 없지요. 키모노도 다양하게 나오는데다, 초반부에선 일본식
장례 모습도 좀 볼 수 있구요.
캐스팅은 그다지 화려하진 않습니다만, 주인공이 요네쿠라 료-코에, '여계가족'인 야지마 가의 장녀에 타카시
마 레-코(『엔진』에서, 홈의 식사를 준비하던...), 차녀엔 세토 아사카, 막내가 카시- 유-(『워터보이즈』 1기
에서 야마다 군이 좋아하는 여학생으로 나왔었죠?) 등등... 그밖에도 눈에 익은 조연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늘밤에 하는 『도라곤자쿠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뜻밖의 수확을 올린 느낌입니다. 벌써 다음회가 기다려
지는군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