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땐 사무실에서 항상 같이 먹던 언니가 출장을 간 바람에 에잇, 혼자 먹어야 겠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점심은 어떡하냐.. 라고 한마디쯤은 해 주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눈치를 보아하니_) 자기네들은 나가서 먹으러 나가면서 저한테는
점심 먹으러 간다, 한마디도 안하고 지갑챙겨 나가네요-_-
정말 맘상했어요..
제가 좀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심하진 않지만;;) 요즘 위도 별로 안좋고.. 열도 받고 해서
밥 먹을 정이 뚝 떨어지기에.. 걍 굶었드랬죠;-_-;; (바보같은 녀석;)
긍데 그냥 다시 맘 고쳐먹고, 점심먹고 들어온 사람들한테 날도 덥길래
냉커피를 타 주려고 유리컵에 타서 가져다 주는 순간.. 컵 밑동이 완전 두동강이 난거 있죠;;-_-;;
덕분에 커피로 바지좀 적셔주었습니다-_-;;;
하필이면 그때 회의를 하고 있어서;;; 그 자료에 까지 커피를 접질렀지 모에요;;
완전 난리도 아니었음;;
그래도 다행히 안 혼나고(;;) 넘어갔네요...;
컵이 깨지면, 뭔가 안좋은 징조 아닌가요?;ㅁ;
전 그렇게 믿고 있는.....; 아무래도 불안해요;ㅁ;
집에 갈땐 꼭 노란택시 세대, 보고 가야 겠어요-_-;;
저는 노란 택시 세대를 보면, 항상 좋은 일들이 일어났었거든요...;
전 그렇게 하는게 더 속이 편하더라구요..
이짓을 몇년동안 해온 덕에;;
이젠 무심하다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이건 문제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