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과에 다녀왔는데;ㅁ;

by 김혜은 posted Jul 04,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랑니를 뽑아야 한다고 해서 치과에 다녀왔는데,

의사 아저씨가 [이거 사랑니가 아니라 그냥 어금닌데..] 라고 하시더군요.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 엄청난 고통에서의 해방이라는 생각에

정신이 저~ 멀리 여행다녀오고 있을 때...

그 여행간 정신을 다시 붙잡아오신 의사 아저씨의 한말씀...


[근데.. 어금니 하나가 없다?]


의사 아저씨 말씀하시길,

어렸을 때 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야 하는데, 영구치가 안나고 유치가 아직까지 그대로 있어서

결과적으로 어금니 하나가 없다는...;ㅁ;


사랑니 고통의 해방까지는 좋았는데

정말 충격적인 말에 아직도 정신은 알딸딸합니다;;


으흠-

난 인간이 아닌걸까[말도 안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