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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성격 나빠
나 원래 말투 이래
나 원래 이모양이야, 몰랐어?
나 원래 이러니까 상관하지 마!


이딴 말 진짜 기분 나빠요.
그리고 더 나쁜 건 그런 말을 하면서도 안 고치고 있는 거죠.

알고는 있는데 왜 안고치는 걸까요?
고치려고 노력하면 주위 사람들이 좀 배려해줄텐데....




그냥 기분 꿀꿀해서 써봤습니다.

(지음 분들도 자기가 알고있는 자신의 나쁜 점은 고쳐나가도록 합시다.
일단 저는 실천하지 못하는 거. 오늘부터 맘 잡고 공부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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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愛のために。 2005.07.02 15:50
    맞아요!

    저도 친구한테 너 좀 실망이다

    이러니까

    나월래이래 <- 라고하더군요... 순간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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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슭 2005.07.02 15:52
    저도 그런 말 싫어하지만, 정작 그런 말을 쓰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자신을 싫어할 거예요. 그리고 사람이 고친다고 해서 쉽게 고쳐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후후;;(←막 찔리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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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펭귄 2005.07.02 16:18
    저도 정말 싫어합니다.. .물론 서로 장난칠 때는 모르고 지나쳤는데..
    아주 뻔뻔하게.. '나 원래 이래' .. 난 이러니까 네가 이해, 감수 해야한다..
    라는 원래 그런거면(자신의 안 좋은 점을 알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란걸 알고 있다면)
    최소한 미안해하는 모습 조금만이라도 보여주면 좋을 텐데.. 그 뻔뻔함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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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니가넷 2005.07.02 16:28
    굉장히 얄팍하고 치사한 술수죠.
    그런 점을 보면서 짜증내기 보다는 나중에 내가 저러지 않도록 하나의 '배움'으로 생각하는 게 마음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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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2005.07.02 16:49
    전 좀 솔직해서, 그런말 들으면, 그러니까 고쳐야지, 언제까지 그러고살래?
    라고 말해버린다는;
    제친구중에도 그런애가있는데, 제가 하도 닥달을 하니깐 좀 많이 나아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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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5.07.02 18:15
    음. 고쳐야지고쳐야지 하면서도 안되는것도 있달까요..
    사람에겐 저마다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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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rai 2005.07.02 19:16
    저 같은 경우엔 [나 원래 어쩌구~]이런말 하는 사람치고 고칠 맘 가진 사람을 못봤어요. [나 원래 이래. 근데 고칠맘 없으니까 끝내던지 니가 나한테 맞춰]란 뜻인거 같아서 그말 들을땐 짜증이 막 솟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말 하는 사람들하고는 저까지 똑같아질까봐 무서워서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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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숲 2005.07.02 19:46

    그런 말은 역시나 비뚤어진 자기 방어죠.
    독불장군의 전형;ㅅ; ..... 그런말 저도 굉장히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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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바사 2005.07.02 19:47
    겨울 펭귄님 말에 완전 동감이여요,,,
    친구중에 한명은 나 원래 이기적인거 알잖아
    하면서 진짜 사람 금붕어 똥만큼도 생각안해주는 거 보면
    진짜 내가 왜 얘 옆에서 이러고잇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참는것도 한계가 잇죠 정말 나 원래 이래 하면서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거 정말 맘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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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I☆ 2005.07.02 19:55
    백번 옳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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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리하 2005.07.02 21:08
    지금 제 주위에 저런애가 한명 있어서 미치겠어요ㅜ
    [내 성격,말투가 원래 이러니까 니네가 이해해~]
    이런거 ㅜ!!! 정말 싫어요;
    알면 고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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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 2005.07.03 02:28
    저도 너무 싫어해요. 그런 말 들으면 그냥 넘어갈 일도 화나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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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7.03 23:37
    나 원래 이래..
    가끔 무심결에 튀어나오게 되는 말인거같아요..=_=
    고치도록 해야하는데.하아..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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