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대로 내리는군요 ㅡㅡ;

by 오승민[Move] posted Jul 01,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집에서 버스정거장  -> 약 500m?(걸어서 2~3분)
버스정거장에서 회사 -> '_'↑ 요고랑 비슷..

거기다가 우산까지 썻는데도 불구하고 흠뻣 젖었습니다.
에어콘 틀어놓고 옷 말리고 있어요 ㅎㅅㅎ
바짓단도 접어입고 왔는데.. 그래도 젖고 신발도 젖어서
양말은 가방에 챙겨왔는데.. 아직도 못신고 있네요 ...

수원의 화성이라는게 있습니다. 그중 창룡문이라는게 저희집 근처에있는데.
화성 복구공사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작업을 해서 그런지. 잔디도 있고.. 그곳에서 흙탕물이 흘러내리더군요.

버스를 타고 오면서 하수구로 흘러가는 흙탕물을 보면서.. 왠지 정겨운 느낌이..
공사현장이 아니면 보기 힘들죠.. 흙물이 흘러가는모습....
어릴땐 슬리퍼 신고 흘러가는 흙탕물속에서 첨벙첨벙 놀았었는데 ^^

비가 많이 오면 어느 곳인가에선 많은 사람들이 울고 계시겠죠..
비가 펑펑 오면 좋겠지만.. 그 분들을 생각하니 차마 펑펑 오면 좋겠다는 말은 못하겠네요 ^^a

- 오늘도 내리는 빗속에서 일음을 감상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