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3인데요...
꼭 모의고사 친 날에만 연락하는 이상한 남자 초등학교 동창생이 있습니다-┏
문자로 연락한지 벌써 2년 반쯤 됐지만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시험 친 날에만 연락하면서 친구니 어쩌니 하는 이 아이 정말 모르겠어요-ㅅ-
아무리 6학년때 같은 반이었다지만 전 얘랑 같이 논 기억도 정말 하나도 없는데...;;
통화하면 제 성적같은거 물어보는게, 꼭 이용당하는 느낌이 드네요-_-^
엄마는 너도 걔 이용하라고 하시는데;; 남 성적 알아서 어디다 쓰나요........;;ㅅ;;
그래도 이제까진 걔가 항상 먼저 연락하는데 씹는다는게 마음이 안좋아서 답장은 했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짜증나서 좀 씹고 있습니다... 아예 연락끊으려고요...;;
저 잘 하고 있는건가요?? -_ㅠ 왠지 반죄책감 반짜증;; 뭐 이런 상태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