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29 추천 수 0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보아 1집, 1.5집, 2집, 2.5집을 구매하기로 했었습니다.

거래전엔 분명 CD, 케이스 상태도 좋다고 했고.

2집에만 있는 사이드라벨도 당연히 있다고 했죠.

자기가 화사다니느라 늦다고 하면서 어찌나 연락도 늦는지

2주에 걸쳐서 겨우 거래성사되어 물건을 받았는데..

1.5집과 2.5집은 상태가 괜찮았는데

1집은 Cd꽂는 부분이 깨져있고, 케이스 상태가 영 아니더군요.

게다가 중요한 2집 역시 케이스 상태는 안좋고 자켓 살짝 찢어져있고(제가 민감한편)

무려 사이드라벨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자기는 사이드라벨이 그건지 몰랐다면서..

CD상태에 문제 있냐고 중얼거리더군요.

그러다 환불을 받기로 했습니다.

제가 운송료포함 27000원에 샀었고,

환불하는 이유가 판매자에게 있으니 물건의 반송비는 그쪽이 부담하라고 했습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지만 자기는 운송료포함 27000원이라고 했지만 운송비는 자기돈으로 냈다면서
(이게 대체 무슨 개소린지 전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운송료포함 이라는건 제가 운송료까지 지불한거 아닌가요?)

27000원밖에 못준다고 말을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제 잘못도 아니고.. 게다가 2주씩이나 질질 끌어놓고는 제 쌩돈을 우편료로 버릴 이유가 없어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하면서

자기는 CD를 보냈는데 무슨 사기냐고..

그치만 그쪽이 물건 보내기 전에 했던 설명이랑 물건 상태가 틀리지않느냐고 했더니

CD 음질에 문제있냐고.... 완전 베짱으로 나가더라구요.

일음커뮤니티니까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CD가 다가 아니잖습니까.

그러면서 계속 저 운송료얘기만 반복하더니 욕 비스무리한걸 하고는

27000원 받고 싶으면 CD보내고 CD 안보내면 갖는걸로 알겠다 라고는 끊더군요.


나원참

그래서 케이스야 교체하면 돼는거니까

사이드가 없는 넘버원만 환불을 받으려고..

송포 27000원이었지만 운송료는 자기가 냈다고 말을 했으니

27000원을 4로 나눠 CD값 6750원에 운송료는 반씩 천원씩 부담하자는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없더군요.



그래서 어제 전화를 해서 좀 세게 나갔습니다.

통화 전문입니다. 그쪽의 말부터 라는건 아실 수 있을겁니다.


"여보세요."

"장난하냐?"

"네?"

"장난하냐고"

"뭐?"

"지금 나 어리다고 장난하냐고"

"아 이 10샛기가.."

"뭐 이 개샛기야 할말 있으면 똑바로 해"

"뭐?"

"할 말 있으면 똑바로 하라고"

"아이..10"


이래놓고는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문자를 보내서 떳떳하면 전화를 받으라 했더니 그것마저 무시.


이거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나요?

아니면 물건을 받았으니까 저 놈 말대로 사기가 아닌건가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안계신가요.

요즘들어 거래할때마다 이상한 사람들만 엮여서 너무 답답하군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히슭 2005.06.28 15:08
    사진으로 확인도 해보지 못한 채 구입했으니
    일종의 사기가 아닐까요? 법적 해결할 만큼 크게 볼 수는 없겠으나
    상대방이 굳이 사기는 아니라면야…
    심심하신 그 분에 말장난 하고 있는거죠.
    직접 찾아가서 따지시면 환불 효과 200%를 보실거라 생각합니다만;
  • ?
    NEKST EYE 2005.06.28 15:13
    남자답게 생각하세요
  • ?
    uzini 2005.06.28 15:54
    음..생각의 차이도 있지않나 싶어요. 아무래도 그쪽분은 CD는 듣기위해 있는거니까
    케이스라던지 자켓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그래서 상태도 뭐 그정도면 좋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노래 듣는덴 지장없을테니까..
    하지만 보아가스키님은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시잖아요.
    사람에 따라 가치관에 차이가 있으니까 이해하시구요..^^
    운송비 반반씩 하는건 괜찮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분도 환송얘기나오니까 짜증이 났을지도 모르고..다시 잘 말씀해 보세요..잘 풀릴것 같아요!
  • ?
    sora★ 2005.06.28 16:05
    역시.. 사진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다면 이런 사고는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되어지네요.
  • ?
    소다링 2005.06.28 16:21
    사기라기 보다는 파신분의 무지에 문제의 씨앗이 있는 것 같네요. 사이드라벨이 뭔지도 몰랐다니..; 게다가 재킷은 찢어진채로 보내고;;; 그정도니까 당연히 CD 플레이에만 문제가 없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27000원을 환불한다는 건 왕복 운송비 중에 반은 그쪽에서 부담하겠다는 이야기 아닌가요?;(제가 잘못 이해한 건가요;;;)
  • ?
    BoAが好き♡ 2005.06.28 17:37
    아...

    어떻게 환불건만 성사되면 쉬울텐데

    그쪽 태도가 진짜 사람을 미쳐버리게 만들 정도라...

    완전 똥배짱이라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좀 잘 구슬릴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사실은 고소보단 이걸 원하고 있음;)
  • ?
    밤송이 2005.06.28 18:16
    상대는 운송료포함이라는 게 말만 그렇게 해 놓고 사실은 자기가 냈다는 얘기 아닐까요?
    사이드라벨 모르시는 것 보니까 음반거래 안 해보신 분인 것 같은데... 그러니 그 말을 별로 생각해 보지 않고 그냥 말을 한...;; (여기까진 너무 비약해서 생각한 거려나요;)

    직접 찾아가시거나... 통화를 한번 더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그 전화를 아는 분한테 부탁을 하시거나요. (번호만 보고도 안 받으려 할 테니까; 다른 사람이면 조금 태도가 바뀌지 않을까요. 또 의외로 그쪽 사정을 알게 될 수도 있고)
    받자마자 장난하냐, 무시하냐 식으로 말을 하시면 받는 입장이 어떻게 되겠어요;
    일부러 세게 하셨다고 했지만... 그런 전화는 무서워요;;

    한 장 환불이고... 운송비도 반반이고... 괜찮은 것 같은데 그 분은 왜 그리 싫어하실까요;
    줄줄이 썼는데 정작 별 알맹이는 없는 코멘트네요 ㅠ_ㅠ; 죄송해요;
  • ?
    뇌를분실했음 2005.06.28 18:44
    그래도.. 회사 다니는 사람이면 너랑 나이가 몇개 차이인데..
    10샛기 개샛기는 좀 심하지 않냐ㅎ
    뭐 아무튼 전부다 환불 받기를 바람.
    시험 때문에도 스트레스 받을텐데.. 마음고생이 심하겠구나
  • ?
    냥냥대마왕 2005.06.28 19:26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이거는 직거래법 위반...등에 포함되지 안나요?
    그래서 이거 이사람들이 법으로 못하니까...똥배짱인거 같은데...
    아.......어렵네요.
    이런일 있으면 정말 짜증이 파악~!밀려오는데
    음 저같은 경우는 옥션인가 어딘가가...에서 이런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다가 똑같은 대우를 받아가지고
    열이 받아버려서
    왜 옥션에는 입찰자 목록 쫘악 뜨잔습니까...
    그 사람들한테 메일을 쫘악 돌려버렸습니다.
    이러이러했으니 이넘 꺼 사지 말자...차라리 다른걸 사라....라는 식으로
    모 효과가 괞찬았던 건지....이사람평판이 원래 안좋았던건지
    한 3일되니까 입찰자절반이 입찰을 취소를 시켰더군요...
    아무튼...이런 악락한 방법도 있으니.....
    (결국...결론안남..)
  • ?
    천기누설 2005.06.28 19:43
    이건 생각의 차이라기 보다 어쨌든 상대방이 거짓말을 한 건 사실인 것 같네요.
    분명히 상태가 좋다고 했는데 어디가 깨져있다거나 사이드 라벨이 없다거나...
    아마도 사기죄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까지는 안갔으면 좋겠군요;;
  • ?
    BoAが好き♡ 2005.06.28 20:26
    10샛기는 그쪽이 먼저 하길래 나도 개샛기 로 맞대응 한거야-,.-)~

    지금도 연락 안오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는..
  • ?
    Qayin 2005.06.29 03:27
    그 쪽에서 욕한다고 맞불 놓으면 싸움만 커지지요 이런이런;;
    그 쪽분 연령과 보아가스키님의 연령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게 트러블이 벌어진 상태이니 글쓴 분의 번호를 보고선
    그 쪽에서도 더 이상 전화 안 받으려고 할 것 같군요.

    윗분 중에서도 한 분이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만, 일단 다른 분에게 부탁해서 전화를 하시고,
    우선 이 쪽의 입장을 조곤조곤 다시 인지시키시면서,
    그 쪽이 말하는 것도 들은 다음에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를 안 다음
    어쨌든 사진을 게시하지도 않았고, 판매자가 말한 상태와는 다른데다가,
    이 쪽으로선 시디 음질 고하를 막론하고 우선 전반적 상태 같은 것이 마음에 안 든다,
    그러니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환불했으면 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게 어떨까요.

    그 쪽에서 내세우는 주장이 이 쪽에선 터무니없게 들릴지 몰라도,
    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시디 잘 들리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기에...;

    일단은 우선 대화를 해본 다음, 도저히 이래저래 안 된다 싶으면 직접 대면하는 수밖엔...

    그리고 우선 판매자가 올린 글과, 쪽지 주고 받았던 내용(혹은 메일이나) 다 모아두시구요.
    대화로 해결이 안 될시는 내용증명 보내셔요-.
  • ?
    산타 2005.07.02 00:08
    막상 고소하려고 보면 막막하고;;
    이런것가지고 뭘 고소하나 싶으시지 않으신가요??
    아쉽지만 낭패로 끝이나실수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623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033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242
27939 휴..학교에서 문과/이과를 정해오라는데요..ㅠㅠ 18 니노밍:) 2005.06.28 1314
27938 오늘자 데일리 싱글&앨범 챠트 / 위클리 싱글 & 앨범 챠트. 8 LunaticGate 2005.06.28 1502
27937 여행준비는 역시 즐거워요~ 6 뿜뿜 2005.06.28 1226
27936 스트레스 해소, 어떻게 하세요 ? 9 츠바사 2005.06.28 1254
27935 알송 체험기 12 김중현 2005.06.28 1267
27934 인터넷의 부작용이란게.. 3 리얼민트 2005.06.28 1632
27933 라순이의 알바 13 시밭 2005.06.28 1345
27932 교양과목 선택 잘 하세요! ㅡㅡ... 7 KidUnStaR 2005.06.28 1549
27931 어쩌면 인연이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7 ☆ミ블루민트 2005.06.28 1482
27930 아이고 힘들; 5 귀하신몸v 2005.06.28 1615
27929 간혹 돌아오는 음반구매의 날... 4 밤송이 2005.06.28 1671
27928 일본어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_+ 13 사이스 2005.06.28 1298
27927 대학교 성적에 관한 의문점들-; 13 ☆거친눈빛☆ 2005.06.28 1372
27926 아유 fairyland 괜찮네요.. 7 SMILY 2005.06.28 1304
27925 시험의 압박ㅎ 2 노래여신바다 2005.06.28 1214
27924 가사올리는거..정말 대~단한 일이군요; 8 SMILY 2005.06.28 1214
» 이거 사기죄로 신고 가능한가요? 13 BoAが好き♡ 2005.06.28 1429
27922 왜 사람들은 퍼센트를 '프로'라고 할까요? 10 ♪☆スピリッツⓙ☆♪ 2005.06.28 1744
27921 미스치루의 싱글이 떴어요~ 4 킨긴 2005.06.28 1395
27920 이제 준비하고 복귀하렵니다.. 9 반토미코 2005.06.28 1275
Board Pagination Prev 1 ... 1268 1269 1270 1271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