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기죄로 신고 가능한가요?

by BoAが好き♡ posted Jun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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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1집, 1.5집, 2집, 2.5집을 구매하기로 했었습니다.

거래전엔 분명 CD, 케이스 상태도 좋다고 했고.

2집에만 있는 사이드라벨도 당연히 있다고 했죠.

자기가 화사다니느라 늦다고 하면서 어찌나 연락도 늦는지

2주에 걸쳐서 겨우 거래성사되어 물건을 받았는데..

1.5집과 2.5집은 상태가 괜찮았는데

1집은 Cd꽂는 부분이 깨져있고, 케이스 상태가 영 아니더군요.

게다가 중요한 2집 역시 케이스 상태는 안좋고 자켓 살짝 찢어져있고(제가 민감한편)

무려 사이드라벨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자기는 사이드라벨이 그건지 몰랐다면서..

CD상태에 문제 있냐고 중얼거리더군요.

그러다 환불을 받기로 했습니다.

제가 운송료포함 27000원에 샀었고,

환불하는 이유가 판매자에게 있으니 물건의 반송비는 그쪽이 부담하라고 했습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지만 자기는 운송료포함 27000원이라고 했지만 운송비는 자기돈으로 냈다면서
(이게 대체 무슨 개소린지 전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운송료포함 이라는건 제가 운송료까지 지불한거 아닌가요?)

27000원밖에 못준다고 말을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제 잘못도 아니고.. 게다가 2주씩이나 질질 끌어놓고는 제 쌩돈을 우편료로 버릴 이유가 없어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하면서

자기는 CD를 보냈는데 무슨 사기냐고..

그치만 그쪽이 물건 보내기 전에 했던 설명이랑 물건 상태가 틀리지않느냐고 했더니

CD 음질에 문제있냐고.... 완전 베짱으로 나가더라구요.

일음커뮤니티니까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CD가 다가 아니잖습니까.

그러면서 계속 저 운송료얘기만 반복하더니 욕 비스무리한걸 하고는

27000원 받고 싶으면 CD보내고 CD 안보내면 갖는걸로 알겠다 라고는 끊더군요.


나원참

그래서 케이스야 교체하면 돼는거니까

사이드가 없는 넘버원만 환불을 받으려고..

송포 27000원이었지만 운송료는 자기가 냈다고 말을 했으니

27000원을 4로 나눠 CD값 6750원에 운송료는 반씩 천원씩 부담하자는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없더군요.



그래서 어제 전화를 해서 좀 세게 나갔습니다.

통화 전문입니다. 그쪽의 말부터 라는건 아실 수 있을겁니다.


"여보세요."

"장난하냐?"

"네?"

"장난하냐고"

"뭐?"

"지금 나 어리다고 장난하냐고"

"아 이 10샛기가.."

"뭐 이 개샛기야 할말 있으면 똑바로 해"

"뭐?"

"할 말 있으면 똑바로 하라고"

"아이..10"


이래놓고는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문자를 보내서 떳떳하면 전화를 받으라 했더니 그것마저 무시.


이거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나요?

아니면 물건을 받았으니까 저 놈 말대로 사기가 아닌건가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안계신가요.

요즘들어 거래할때마다 이상한 사람들만 엮여서 너무 답답하군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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