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군대를 간다네요~

by 뿜뿜 posted Jun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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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맨날 입버릇 처럼~

제발 얼른 갔다와서 철좀 들어라~들어라 하시더니~-0-

결국 입영통지서가 날라왔습니다-0-..

통지서 날라올때까지 기다린게 아니라..

뭐 신청도 하고 그러던데--..

근데 정말 뜬금없이-0-.. 갑자기 날라와서..

날짜가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7월 11일날 가던데-0-..하필 제 생일 바로 전날이라..

쪼꼼 기분이 뒤숭숭 한거 있죠-0-

이제 동생이 막 쪼꼼있으면 자기 얼굴 못본다고--;;

자꾸만 동생이 저랑 얼굴 마주칠라고 해서 참--..귀찮습니다..

틈만나면 "나 군대간다~" "정말 편지 안할거냐??" "면회 올거지??"이 소리를 요즘 달고 산답니다..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대체 왜 저에게 저렇게 집요하게 구는지 원--;;

부모님은--.. 자꾸 먹이시느라 바뿌구요--;;

덕분에 저까지 ㅠ_ㅠ.. 여름을 위해 요즘 열심히 운동 중이거늘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