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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막내동생과 함께 구 도서관으로 갑니다.
동생이랑 시간이 안맞아서 일요일날만 가지만;
방학도 했으니 거기서 아예 살아볼까-_-하려구요;

열람실도 꽤 좋고, 공부하는 분위기라 딴짓 안하고 공부도 잘 할것 같구요;

그곳 그렇게까지 책은 많지는 않던데
도대체 뭘 봐야할지 감이 안와요
문학류는 주로 판타지나, 무협소설쪽이 반정도 차지하는듯;
추천해주시는 책 중에 있으면 읽고...
없으면 다른곳에서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전 문체가 보슬거리거나 내용이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의 책을 좋아해요
읽고나서 허무한 느낌이 안드는 그런책이 좋아요
장르 다 상관없이 저한테만 맞으면 OK!입니다
저도 정확히 제 취향을 알 수 없어요-_-;

어제 막내동생이랑 도서관 갔다 오고나서 좀 쉬는데
동생이 저희집 문 앞에 고양이 한마리가 있다며 데리고 들어왔어요
진짜 이뻤어요!!!!!!
아직 아기인듯한데 하얀털에...보슬보슬한 털;ㅁ;
제가 안고있으니까 얌전히 있데요
목같은데 긁어주면 좋아할까?해서 해줬더니 그릉그릉소리도 내주고;ㅁ;
손 핥던데 개 혀와 달리 까끌까끌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손 핥는건 무슨 의민가요?; 그냥 아무 의미없는건...)

가볍다고할 수 도 없고 무겁다고 할 수도 없는 무게에 따듯한 온기!!!
그냥 안고있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진짜 이뻐서 은근슬쩍 부모님이 이대로 키우자고 하셨으면~했는데
결국 동생이 고양이 찾는 전단지보고 연락해서 주인찾아줬어요
(우리집에 들어온지 30분만인가;)
너무 이뻐서 누가 훔쳐갔다던데...
어쩌다 저희집 앞에 있게 된걸까요;

고양이나 개나 둘다 좋아했는데...
제 셩격엔 왠지 고양이군요!!!

다음에 꼭 키우게 될 계기를 만들어서 키워보렵니다!!!
왠지 잠깐 안아봤다고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유를 알아버린듯한 하루였어요
  • ?
    카오링링 2005.06.20 21:42
    요시모토바나나 라는 일본작가분이 쓴 책도 좋고 무라카미 하루키씨는 일본소설계의 최고봉이시죠
    요시모토바나나씨의 책이 더 여성스런 느낌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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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ii~# 2005.06.20 21:51
    달과6펜스,...지하철에서 읽다가 내릴곳에서 못내릴정도로 흡입력있어요(-ㅁ-)
  • ?
    紫霞 2005.06.20 21:54
    미즈타니 오사무 씨의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라는 책 추천해드릴께요.
    개인적으로는 읽고나서 여러생각이 들었어요^^
  • ?
    うらうらら 2005.06.20 22:07
    아~ 저도 미즈타니 오사무 책 추천하고 싶어요.
    얼마전에 구입해서 읽었는데
    또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도 같이 샀는데
    미술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이유가 다있었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책입니다.

    읽어봐야 압니다 ~_~
  • ?
    涼風 2005.06.20 22:19
    『蹴りたい背中』...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인가요? (아직 번역본은 못 읽어봤습니다만...;) 재밌더군요.
    번역본으로 읽은 책 중에선... 요시다 슈-이치의 『퍼레이드』도 재밌게 봤구요. 무라카미 하루키는, 장편보단 단편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만, 장편이든 단편이든 일독하실 만합니다. ^ ^
  • ?
    『루나네코』 2005.06.20 22:36
    가네시로 카즈키 소설 추천하고
    발로차주고싶은등짝은 재미가..없었는데;;
    작가가 나이도어리고 귀엽게 생겨먹은건좋은데-
    내용도없고..랄까-
  • ?
    뇌를분실했음 2005.06.20 22:36
    난쏘공하고 위대한 개츠비, 호밀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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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ina 2005.06.20 22:46
    파울로 코엘료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시대..(이건 학생이 읽기에는 좀 그럴지도^^;;;)
    나츠메 소세키 - 도련님
    알렉상드르 뒤마 - 몬테크리스토 백작(1~5)
    뭐, 이정도...?
    상실의 시대는 이야기가 조금 묘한데다가 내용중에 엄한내용도 이것저것 많아서
    조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
    화라이 2005.06.20 23:19
    에쿠니 가오리 의 [ 반짝반짝빛나는] 읽어보셨나요? 전 볼까말까 하다가 아는언니가 책 빌려줘서
    읽어봤는데... 읽고 완전 반했어요.. 책까지 샀답니다.
  • ?
    懶怠 2005.06.20 23:48
    에헤 저도 고양이든 강아쥐든 햄스터든 애완동물 좋아합니다... 제가 벌레거부증만 없었어도
    전갈도 키울 용기를 냈을겁니다 .. 전갈 꽤 귀여워요 >ㅁ<~ <-야!
    전 오만때만 종류를 다 읽거든요... 아리엘님한테 맞는 게 별로 없을텐데..
    닥치는 대로 읽긴 해도 소설이 비중을 많이 차지...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말라.3종류 있습니다.<-직접보시면 아심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하긴 하지만요 꽤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펄벅의 토지 하고 연인 서태후 추천합니다..토지하고 서태후하고 인생곡선을 그려보면 꽤 비슷해요
    거기다.. 설득의 심리학 무지 재미있습니다 -ㅁ-!!!! 노란색 표지인데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아요..
    전 아직 안읽어봤지만요 다빈치코드 재미있다네요 언젠가 한번 읽어볼 예정이구요..
    노아 고든의 위대한 영혼의 주술사도 재미있어요 ^^;이건 따뜻할내용일까요? 상하 두권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읽어보려고 하는건데요.. 데카메론 하고 실락원&복락원입니다
    데카메론은 좀 그런 내용이 많이 있다긴 하던데요.. 제가 아까도 말했듯이 아무거나 닥치는데로
    읽는 바람에 좀 그런 내용이 꽤 나오긴 해요;; 실락원&복락원은 존 밀턴이 작가인데요
    내용이 꽤 종교적인게 많지만 해석하는 맛으로 읽어요 ♡ㅁ♡
    이런 -ㅁ-; 정신없이 쓰다보니...;
  • ?
    신의유희 2005.06.21 00:04
    전 요즘 공의 경계보는데... 뭐.. 그럭저럭 읽을만하네요..
    츠지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도 감동적이었고..
    로마인 이야기도.... 으음... 좋아요
    책사는걸 좋아해서 사기는 줄기차게 사놓고 안 읽은 책이 태반이네요..
    어서 읽어야겠어요....
  • ?
    시밭 2005.06.21 00:11
    아- 개키우고 싶어 ;ㅁ;
  • ?
    시스테이어스 2005.06.21 00:29
    판타지 무협중에도 재미있는 책 많이 있어요~;ㅎ
    순수 문학만은 못해도 꽤나 수준이 높은 명작이나 수작들도 많이 있어요!ㅋ
    데로드 & 데블랑 이라는 소설 보고 2번이나 울었다는.ㅠ_ㅜ
    지금까지 10번은 넘게 본 듯하네요+_+ㅋ
  • ?
    스즈 2005.06.21 01:23
    문체가 보슬... 따뜻... 딱 떠오른 요시모토 바나나.
  • ?
    아리엘 2005.06.21 20:00
    추천해주신 책들중 의외의 다수(?)가 읽어봤거나 소장중이거나 소장예정인책들...이네요;
    자, 그 외의 것들을 한번 찾아보겠사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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